공원트레킹 - 부산 삼락공원 연꽃시즌을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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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책로 – 삼락공원 연꽃단지 ~ 감전야생화단지

▲ 삼락공원 내 연꽃단지 ▲ 정자를 중심으로 사방에 특색을 갖춘 연꽃단지 삼락공원에서 여름을 시작하다. 연꽃단지 주차장 : 부산 사상구 삼락동 29-67 ★★★★☆ 사상구 삼락동 낙동강변에 자리한 삼락공원은 약 143만 평의 넓은 공간에 다양한 체육시설 및 문화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는 시민휴식공간이자 찌든 도심을 잠시라도 탈출하여 자연 속에서 하나 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 자연습지와 연꽃단지 그리고 야생화 단지는 계절마다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며, 자전거를 이용하여 차 없는 강변을 달릴 수 있다. ▲ 부산 김해 경전철 노선 아래 낙동강 둔치 연곷단지 삼락공원의 탄생은 2009년 녹색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희망근로프로젝트 하나인 부산 갈맷길 사업 중 한 곳으로 낙동강 둔치를 따라 총 길이 4.7km 구간이다. 부산광역시 낙동강생태공원으로는 삼락공원 외 을숙도, 화명, 대저, 맥도 등 2012년 완료되었다. 공원 내 이용이 편리하도록 삼락공원에는 총 12개소 주차장을 두고 있으며, 현재 유료화를 추진하고 있다. ▲ 인라인 스케이트장 옆으로 들어서면 만나는 연꽃단지 삼락IC를 시작으로 삼락습지생태원-삼락공원 연지-삼락공원 요트장-감전야생화단지-감전교차로까지 약 6.0km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계절별 피어나는 자연을 만끽 할 수 있으며, 다대포해수욕장까지는 약 17km 구간이다. ▲ 6월 마지막 주 연꽃이 하나 둘 피기 시작하고 있다. 삼락공원 내 연꽃정원에는 6월 말이면 연꽃이 수련과 함께 피어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탐스러운 연곷이 피어나고 있다. 삼락 생태공원 연꽃단지는 P8주차장(부산 사상구 삼락동 750)에 주차하면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 비 갠 다음날 수련속 구름이 몰려들고 있다. 삼락습지생태원에서 만나는 것은 갈대 전부가 아닌, 물억새와 억새로 군락지를 통과하는 갈대밭길이 형성되어 있다. 본래 습지가 있던 구간은 저습지로 공간활용을 위해 연꽃단지 2곳, 체험장 1곡 그리고 습지 생태원 주변에 소규모 연꽃단지 6곳을 조성하였다. 연꽃정원에서 부산김해경전철이 허공을 가르며 달린다. 서부산낙동강교와 강서낙동강교 중간 지점에 부산김해 경전철이 운행하며, 서부산낙동교 아래를 통과하면 야생화전시원을 찾아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구경하기에 더없이 좋은 코스이다. 감전야생화 단지에서 여름꽃을 만나다. ▲ 감전야생화 단지 전경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사상IC 낙동강변 둔치에 조성된 감전야생화단지는 삼락체육공원이 끝나는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감전야생화단지는 계절별로 다양한 꽃이 피어나는 곳으로 부산에서 가장 큰 야생화 단지이다. 야생화 단지는 총면적은 7만 7990㎡으로 1997년 조성되었다. ▲ 루드베키아(Rudbeckia)의 유혹 여름 삼락공원에는 만개한 루드베키아(Rudbeckia)의 유혹이 시작된다. 화려한 진노란색으로 삼락공원 주변에서 흔하게 만나는 꽃이기도 하다. 루드베키아는 우리나라에서 먼 북아메리카 원산지로 국화과 원추천인국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꽃이다. 루드베키아 꽃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 ‘충실한 기다림’, ‘평화로운 공존’으로 알려져 있다. 3월에서 5월 사이 봄 야생화로 각시붓꽃, 노랑꽃창포, 돌단풍, 동의나물, 둥굴레, 바위취, 섬초롱꽃, 수선화, 앵초, 양지꽃, 작약, 제비꽃, 조개나물, 타래붓꽃, 할미꽃이 피어나며,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8월까지는 갯패랭이꽃, 금뀡의다리, 기린초, 동지꽃, 무늬좀비비추, 물레나물, 벌개미취, 범부채, 부용, 부처꽃, 석잠풀, 용머리, 원추리, 참나리, 층층이꽃이 핀다. 9월에서 11월에는 가을꽃으로 감국, 과꽃, 구절초, 금불초, 꽃향유, 두메부추, 바위떡풀, 벌개미취, 석산, 쑥부쟁이, 오이풀, 용담, 자주쓴풀, 털머위, 해국을 볼 수 있다.   야생화 단지에는 계절별 꽃 외에도 무궁화 2,250주, 수양버들 250주가 길을 열고 있으며, 낙동강물 범람으로 인해 식재된 야생화 대부분 침수에 강한 수종으로 선택하여 식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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