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트레킹 - 부산이 들려주는 여덟 번째 크리스마스이야기

.

게시물은 복사, 편집을 할 수 없습니다. 본 글은 저작권 및 무단 복사,  이동을 할 경우 법적조치와 함께 강력대응합니다. 영업 댓글 및 비방 댓글은 허락없이 삭재합니다.        “Rejoice in the Birth” 탄생의 기쁨 부산이 들려주는 여덟 번째 크리스마스이야기가 시작되었다 | 여행일자 : 2016년 11월 26일-2017년 01월 08일

부산이 들려주는 여덟 번째 크리스마스이야기가 시작되었다. 2009년을 시작으로 벌써 제8회 부산 광복로 ‘크리스마스트리 문화 축제’는 2016년 11월 26일을 시작으로 2017년 1월 8일까지 44일간 ‘탄생의 기쁨(Rejoice in the Birth)’ 주제로 빛 트리들이 거리의 밤을 수놓는다. ▲ 메인트리 ▲ A구간 동방박사의 여정 44일간 부산의 밤을 수 놓다. 용두산공원 주차장 : 부산 중구 대청동1가 43-1 ★★★★★ 성탄축제를 종교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부산이 자랑하는 겨울축제이기도 하다. 올해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중앙무대에는 그동안 원뿔형 트리와는 달리 높이 17m 생일케이크 형상을 하고 있다. 메인트리 Main Tree “생일축하해요, 예수님!”_concept & simulation ▲ 메인트리 생일케잌 조형물 그동안 원뿔형으로 이어오던 메인트리가 확 달라졌다. 높이 17m에 6단의 케이크가 단을 이루고 각 층마다 고유의 독특한 디자인이 불을 밝힌다. 성탄이 생일축하의 의미인 만큼 생일케이크 조형물은 크리스마스가 생일축하 의미보다 각종 마케팅과 이벤트로 희석되는 축제를 본래의 의미로 되돌려 보고자 하는 회복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A구간 HangingA “동방박사의 여정”-concept&simulation ▲ A구간 동방박사의 여정 광복로 건물과 건물 사이 ‘S’자 형태의 은하수를 옮겨다 놓았다. 은하수 길에는 세 개의 대형 별이 빛난다. 조형물은 동방박사가 베들레헴의 기쁜 징조를 발견하고 황금, 유향, 물약을 가지고 구세주를 경배하기 위해 떠난 길이다.   오프닝게이트 Opening gate “에덴동산”_concept & simulation ▲ 오프닝게이트   멀리서 보면 분수대처럼 보인다. 한그루의 사과나무가 들려주는 에덴동산 즉, 낙원이다. 오프닝게이트 에덴동산 사과나무는 12개의 가지에 공 모티브의 전등을 연결하여 성경에 나오는 동방의 에덴을 옮겨 놓았다. B구간 Hanging B “피로연” _concept & simulation ▲ B 구간 빛의 터널이 이어진다. 온갖 악기가 다양한 색의 조합을 보여주며 길을 열어 놓고 있다. 천상의 악기 연주가 울려 퍼질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드는 공간이다. 이 공간을 통해 탄생의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으며, 터널 형상이 웨딩면사포 모양의 구조물을 십자형태로 표현하였다 한다. C구간 Hanging C “임마누엘 교회” concept & simulation ▲ C 구간 임마누엘 즉, 십자가를 통해 구원을 이루는 공간이다. 성당에서 가끔 만나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거리 풍경에 빛으로 그려낸다. 그 중앙에는 큰 샹들리에 붉은 빛을 연결하고 있다. 이 길에서 올려다보면 도로의 공간이 곧 교회가 된다. 성전에 들어와 있는 독특한 공간을 그려낸 작품이다. Photo zone ▲ The Creation Cosmos 바닥에는 거대한 토성을 표현하고 있다. 토성 위에는 지구를 메달아 놓았으며, 지구 한반도에 빛을 발하고 있다. 포트존에서는 달을 타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Photo zone “성경의 말씀”_concept & simulation 포토존에는 대형 성경책을 펼쳐 놓았다. 실제 종세시개 필사본 성경의 뉘앙스를 살린 성경의 펼친면을 재현해 놓았다. 책 속 그림을 통해 아기예수의 탄생을 이야기하고 있다. ▲ Photo zone “당신은 존귀한 사람”_concept & simulation 도로 포트존에서 왕관을 만난다. 보석과 하트 모양이 상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변치 않는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잊을 수 없는 프러포즈하는 순간을 담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용두산공원구간 Hanging D “종려나무 가지”_concept & simulation ▲ 용두산 공원 부산 타워 전경 용두산 공원 입구에 종려나무 가지 형상의 붉은 터널을 연결하는 작품이다. 종려나무가지는 예루살렘성에 예수 입성을 할 당시 백성이 환영하며 흔들던 경배의 상징이다. 종려나무 가지에는 또 다른 문양을 새겼는데 바로 한국 전통 구름모양이다. 방문 당일 아직 작품이 설치되지 않아 볼 수 없어 안타까웠다. 축제 그 현장속으로 거리에는 색의형연이 펼쳐진다. 환상적인 일류미네이션과 무브먼트가 있는 성탄 트리장식이 감동의 거리를 수놓는다. 특히 광복로 빛 트리축제는 이미 세계 30개국 1500여 개 축제와의 경쟁하여 2014년 세계축제협회(IFEA)의 '피너클 어워드' 금상(베스트 TV 프로모션 부문 1위)을 수상 및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 할 만큼 부산 겨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는 광복로 입구에서 시티스폿을 잇는 약 440m 구간, 시티스폿에서 근대박물관 앞까지 390m, 시티스폿에서 국제시장 사거리 구간 330m, 용두산공원 일부구간 200m 등에서 진행된다. 트리축제는 종교적으로 접근하면 기독교 축제이다. 불교의 연등축제와 그 맥을 같이하는 축제로 트리축제는 부산 1,800여 교회가 동참하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축제이며, 올해는 여덟 번째 크리스마스 이야기로 탄생의 기쁨을 거리에 빛으로 표현하고 있다.

저작권자ⓒ여행속으로.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다른 여행정보 http://blog.daum.net/okgol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