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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트레킹 - 해운대해수욕장 피서를 즐기다.

허영꺼멍 2017. 7. 2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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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부른다~ 시원한 해안으로 GO~ 

해운대해수욕장

⊙ 2017년 07월 23일 ⊙




해운대해수욕장을 지척에 두고 살지만 피서를 위해 10여 년 전 한번 물에 몸을 담근 이후 거의 찾아가지 않았다. 전국에서 한 여름 피서를 위해 주말이면 몰려드는 외지인에게 자리를 내 주고 한적한 가을 끝자락이나 겨울 해변을 산책을 위해 해변을 찾았는데 올해 일찍 찾아 온 무더위에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았다.


▲해운대 해수욕장 피서를 즐기는 어린이.

 허락받고 연락처까지 드렸는데 연락이 없네요. 부모님 연락주시면 사진 보내 드릴께요.


▲ 어느 부부의 첫 해운대 나들이 ?

여름이 즐거운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누리마루 유료 주차장 : 부산 해운대구 우동 721

★★★★★


주차를 위해 홈프러스 해운대점을 방문하였는데 하필이면 쉬는 일요일이었다. 조금 먼 요트계류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이동을 하려다 잠깐만 몸을 담그고 돌아가자는 생각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다. 1일 최장 주차요금이 15천원이다. 당일 3시간 조금 넘게 있었는데 약 8천원의 주차비를 지불했었다.





우선 파라솔을 임대했다. 18,000, 밑자리에 가져간 튜브에 바람 넣었다. 튜브 바람 넣는 것이 공짜가 아니라는 것. 한 개에 2천원이던 바람 넣는 비용을 두 개에 2천원으로 합의하고 여름바다를 즐기기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그리고 함께한 지인은 바다로 풍덩~



라인을 벗어나려고 하면 어김없이 초소에서 호각 소리가 들려온다. 물살에 보트가 떠밀러 갔다면 도리 없지만 개인의 수영 실력을 뽐내며 라인을 벗어난 피서객 때문에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 올해는 주말 날씨가 좋지 않아서인지 피서객이 많이 줄어 있었다. 바람도 불지 않는 여름바다 무더위를 피하는 방법은 바다 물속으로 뛰어드는 것이 최고가 아닌가.













추위에 잠깐 쉬어 가는데 통닭을 파는 상인이 한둘이 아니었다. 통닭 한 마리 2만원이며, 자신들은 통닭집에서 가져와 판매 한다고 한다. 해안에는 인근 상점과 통닭배달을 위한 스티커나 해변 모래사장에 꽂혀 있었다. 불법으로 규정하고 판매 행위 일체를 금지하였지만 어디에도 단속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수영을 마치고 샤워를 위해 화장실로 향한다. 코인을 이용하는 공간에서 잠깐의 샤워는 할 수 있지만 비누칠을 할 수 없을 만큼 대기하는 피서객이 많아 씻는 것을 포기하고 화장실에서 손만 씻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화장실에서도 신발을 벗어 씻는 피서객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잠깐 씻는 것 정도라면 단돈 천원이면 해결될 것인데 말이다. 어둠이 찾아들기 전에 서둘러 빠져 나오면서 빈 생수병이나 큰 물통에 물을 담아 간편하게 씻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어떨까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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