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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트레킹 - 낙동강 창녕 남지 백일홍, 코스모스 피다.

허영꺼멍 2017. 9. 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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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창녕함안보구간 생태공원을 찾아서

"낙동강 창녕 남지 가을여행"

⊙ 2017년 09월 23일 ⊙



함안군 방향 능가사 앞에 주차를 한 후 남지철교를 이동 후 남지체육공원 주변 가을색 가득 피어나 있는 꽃단지로 향한다. 남지철교와 남지대교가 나란히 낙동강을 건넌다. 남지철교는 차량운행이 중단된 이후 탐방객이 걸어서 통과하는 곳으로 20041231일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145호이며, 1931년 건립된 교량이다.


▲ 유채꽃 단지에 가득 핀 백일홍


▲ 함안-남지를 잇는 남지철교

여행별점 : ★★★★☆

'경남 창녕 남지 백일홍축제'

 남지체육공원 주차장 :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874-1

철교, 능가사 앞 주차 : 경남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 1147-1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주는 낙동강변 창녕 남지 유채단지가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남지 주민의 열정과 노력으로 가을에 선 보이는 백일홍 가득한 공간이 펼쳐진다. 남지 주민들은 2년간 시험재배를 통해 20177월 유채꽃 단지 약 14만 여 제곱미터에 백일홍을 심었던 것. 봄이면 유채와 튤립이 어우러져 화원을 연출하고 가을이면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백일홍이 지천에 피어난다.


창녕 남지철교(昌寧 南旨鐵橋)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제145


남지철교에 관한 안내 글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시설물은 창녕과 함안 사이 낙동강을 가로질러 설치한 근대식 트러스 구조의 철교이다. 철근콘크리트 T형 다리로 상부 철골트러스교의 트러스는 교각부분을 더 높게 설치하여 마치 물결이 치는 듯 한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한다. 이 시기에 제작한 철교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우수한 다리로 평가받고 있다.


파란색 구.철교와 주황색 신.철교 




남지철교는 국내 최초 강철교인 한강철교(1900)와 압록강 철교(1911)에 이어 만들어진 남지철교(1931)는 한국전쟁 당시인 19509월 국군은 더 이상 후퇴할 수 없는 최후의 방어선을 구축하였는데 바로 낙동강 전투이다. 북한군의 도하를 막기 위해 미군은 폭격기로 폭탄을 투하하여 철교 중간 25m를 폭파하는 수난사를 간직하고 있는 한국전쟁 상은 안은 교량이다.





남지철교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와 창녕 남지읍 남지리를 잇는 교량으로 1933년 독일인이 설계하고 일본인이 공사를 하였으며, 개통 당시 길이 391.4m, 6m 이었으며, 1953년 복구하여 본래의 역할을 하다 19937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C등급으로 200112월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이후 새로운 교량을 만들고 2008년 보수를 통해 지금 모습으로 보존되고 있다.



 

남지철교를 건너

알록달록 다양한 백일홍 꽃이 술렁인다.


봄철 한때 찾던 공간을 떠나 내년 6월에는 수국을 심어 또다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면서 '남지 플라워 페스티벌'을 꿈꾸고 있는 현장이기도 하며, ‘남지 백일홍 축제 2017’922일부터 3일간 진행되었으며, 10월 마지막 주말 백일홍이 만개하여 색다른 정원을 꾸며 놓았다.
















낙동강 유채단지는 전국 단일면적 최대 규모인 110ha(33만여평)으로 강원 태백 황지연못을 시작으로 부산으로 흘러들어 바다로 이어지기 전 창녕을 통과하면서 넓은 하천부지가 형성되었고 그곳을 정비하여 2006년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유채축제를 진행 2014년부터 4년 연속 경상남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하다 201710월 제1회 백일홍축제를 통해 봄과 가을 꽃을 만날 수 있도록 하였다.


백일홍 너머 해바라기

코스모스 한들한들










낙동강 유채꽃밭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태풍 루사가 낙동강 주변지역에 피해를 주는 일이 발생하였고 수해복구 과정에서 이주대책과 함께 지역민이 제방을 조성하고 체육공원을 만들며 남은 공간에 유채를 심었던 것이 유채축제의 시작이다. 본격적인 유채축제 규모를 갖춘 것은 2006년부터이며, 부산 낙동강 유채축제와 아울러 전국 최대 규모80ha(24만여 평)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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