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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트레킹 - 경북 안동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전탑을 찾아서

허영꺼멍 2019. 4. 1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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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전탑

경북 안동시 법흥사지 칠층전탑





▲ 법흥사지 칠층전탑 전경 


▲ 탑에 새겨진 팔부신장

여행별점 : ★★★★☆

철길 옆 위태위태한 칠층전탑

무료주차장 : 경북 안동시 법흥동 72-1


기차가 지축을 흔들고 스쳐가는 철길 옆 국내 최고의 위엄을 자랑하는 전탑이 법흥동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 담장 사이에 있다. 협소한 길에 탑이 가로막고 서 있는 형국이지만 오랜 세월을 통해 탑이 오히려 갇혀 버려 탑을 만나로 오는 탐방객의 마음을 답답하게 만든다.


안동 신세동 칠층전탑(국보 제16)은 흙으로 만든 벽돌을 이용하여 조성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와 가장 오래된 전탑으로 1층 기단 위 7층 탑신을 올린 형태로 전탑 총 높이 16.8m, 기단 폭 7.75m의 통일신라시대로 추정하고 있다.





탑 아래 지상부에는 팔부중상 및 사천왕상을 새긴 판석을 동 남 북 3 면에 6장씩 세우고 정면에 단층기단을 두고 상륜부에는 본래 있던 금동제 노반은 유실되었으며, 1487년 개축 되었다. 전탑 남쪽에는 계단과 감실을 만들어 두었으며 탑신에 기와를 올린 흔적이 남아있어 목탑을 모방한 전탑으로 보인다.


안내판을 옮겨보면 이 탑은 국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전탑이다. 탑의 높이는 12.8m, 기단 폭은 7.75m 이며, 단층기단에 7층의 몸돌을 차츰 크기를 줄여가며 쌓아올려 놓았다.



이 탑이 있는 일대가 법흥동인 점으로 미루어 8세기 통일신라시대에 처음 건립되었다는 법흥사가 있었다는 것으로 추측되나, 탑 이외의 유물은 남아 있지 않다. 현재 이 터에는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이 있다. 이 탑은 기단부와 탑신부 및 탑두부로 되어 있었으나, 현재 탑두부는 노반이 남아있고, 상륜부는 유실되었다.'



기단부에는 네모꼴로 팔부중상과 사천왕상을 돋을새김 한 판석이 축조되어 있으며 팔부중상과 사천왕상의 조각수법에는 서로 차이가 있다. 각층 지붕 윗면에는 기와를 이었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이는 목탑이 전탑보다 앞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인동의 역사서인 영가지에는 조선 성종 18(1487)에 고쳐졌고, 당시 법흥사가 3칸 정도 남아 있었다 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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