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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버들길, 연꽃길이 반겨주는 삼락습지생태원
GPS: 부산 사상구 삼락동 29-43
또다시 찾은 삼락공원은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 흐려있었다. 사회적으로 사람이 모이는 곳을 피해 트레킹하기 좋은 삼락공원의 칠월은 옹기종기 터 잡은 습지에 연꽃이 피어난다. 삼락공원과 이웃한 맥도공원과 화명동공원은 인위적인 길을 열어 놓았다면 삼락공원 습지는 자연훼손을 하지 않은 자연친화적인 공간이다.
자연의 품에 안겨본다. 인적 없는 습지에서 만난 자연의 산물, 때론 거칠지만 불볕더위를 식혀주는 수양버들 늘어선 길 그리고 웅장한 배경은 아니지만 작은 웅덩이는 강인한 생명력이 꿈꾸고 있는 공간을 연이어 만난다. 숲은 생명을 순환하는 자연의 요람이며, 탐방객은 잠시 다녀가는 손님인 만큼 최소한의 흔적 남기기에 집중하며 자연이 내어준 길을 걷는다.
수련 연꽃공원
삼락공원 주차는 잔디공원(부산 사상구 삼락동 29-20)이나 싸이클 주차장(부산 사상구 삼락동 29-43)에 주차를 한 후 삼락공원 삼락습지생태원을 걷는 것이 좋다. 싸이클 경기장 옆에 자전거를 빌려주는 자전거대여소가 있으니 이곳을 이용하여 자전거 여행을 하여도 좋다.
뭉크의 절규 장엄한 핏빛 노을
E-mail:okgolf@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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