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얼음골 주차장에서 5분 정도 더 안으로 달려가면 밀양시에서 가장 큰 “소”가 있다. 밀양시 산내면 남양리에 위치한 호박소는 10m에서 떨어져 30m 타원형으로 형성된 수중보 즉, 소(沼)로 그 모양이 흡사 옛날 방앗간 절구의 일종인 호박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해마다 익사사고가 발생하는데 이무기가 용이되어 승천하지 못하고 호박소에 잠겼다는 전설과 함께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곳으로 이용되었다.
호박소 윗편은 출입을 통제하고 있지만 호박소로 쏟아내는 물줄기는 호박소 위편 두 개의 작은 소인 형제소가 있으며, 호박소 아래로 층층이 경사면을 따라 장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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