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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화순온천 화순 공룡

허영꺼멍 2010. 8. 20. 10:37

 

 

 

 

 

 

 

 

 

 

공룡화석지가 발견되기 전에 주변의 산 일부를 절개하여 호텔을 짓기 위해 공사를 시행하는 과정에 폭약을 사용하면 수맥변화 및 인근 건물의 피해 등으로 절개면을 캐내기로 하고 공사를 진행하여 지면 가까이 공사를 진행 할 무렵 공사현장에서 공룡발자국이 1995년 5월 발견되고 7월~10월까지 전남대 공룡연구소에서 기초학술조사를 거쳐 2001년 종합학술조사를 최종 마쳤다. 이 일대에서 발견되는 공룡발자국은 다양한 종류와 국내 단일보행으로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가 하면 무려1000여개의 발자국이 지층에 널려있다.

 

화순군 북면 서유리 산 150-1번지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로 여행을 떠나게 만드는 출발점이다. 지층을 이루는 암석은 응회암, 흑색. 회색셰일, 셰립질 사암 등으로 이루어 져있으며, 공사도중 발견된 지층 외 추가로 계속 인근에서 공룡의 흔적을 발굴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현재 공사로 발견된 규모는 가로 80m 세로 50m로 퇴적층의 두께가 30m로 공룡 발자국 현장 중에서 최고의 퇴적층을 기록하고 있다.

 

이곳에서 발견된 육식공룡의 발자국은 0.8~1m 간격으로 40m 정도 200여개의 발자국과 안쪽 비스듬한 지형에서는 한 마리가 걸어서 내려온 모습으로 35m 보행흔적이 또렷하게 남아있다. 이 일대에서 발견되는 보행행렬은 20여 마리로 예상되며 당시 이곳이 상당한 규모의 호수로 코알라사우루스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발견된 것으로 공룡발자국, 규화목, 식물화석, 생흔흔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