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대구 칠곡 숨겨져 있는 안양마을 석조마애불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 읍내동 안양마을 명봉산 자락에 마애불로 불리는 독특한 조각의

미륵불을 만날 수 있다. 안양마을에 위치하여 지명을 따 안양마을 마애미륵불로 국내

최다 도상수의 마애암각군이라는 기사를 보고 찾아 나서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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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져 있는 마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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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마을 석조마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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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IC에서 하차하여 칠곡향교 옆으로 난 석조마애불 이정표를 따라 좁은 길을 엉금

엉금 기어들어가니 안양마을이 나오고 마을 안쪽 숲 너머 초라한 절 집이 나와 끼웃

거려 보니 앞쪽 암벽에 조각상이 보였다. 국내 최다 마애불이라 하여 경주 남산의 탑

곡 마애조상군 보다 더 큰 기대를 하였는데..막상 도착해 보니 너무 초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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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 따르면 높이 180cm 본존상 그리고 18cm 소상까지 33개의 상이 새겨져 있다

는데 일반적으로 만난 미륵불의 크기와는 너무 작아 암벽에서 숨은그림찾기가 시작

되었다.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경주 남산 탑곡 마애조상군에서 확인된 29분 보다는 4

분이 더 많지만 크기로 따주면 소형으로 중심 불상의 모습 역시 돌출된 바윗면을 절

묘하게 이용하여 조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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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암에 새겨진 조각은 신라시대 마애불로 추정하고 있는데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이

일대가 못이었는데 불교를 믿는 주민이 배를 타고 건너가 부처를 새겼다 전하며, 무병

장수를 빌던 곳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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