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법기수원지 벚꽃과 편백나무 숲에서 숨소리를 엿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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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기수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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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와 원앙이 서식하는 청정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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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 340번지에 위치한 작은 소류지 정도의 수원지가 있다. 1927년

착공 1932년 준공된 댐 축조 형식의 법시수원지는 최고수위 197.25m, 수심 14.7m의 흙댐방

식을 이용하여 총 1.507천톤을 저수하고 있다. 도수관료는 법시~ 범어사로 두구동, 청룡동,

남산동 일원 약 7,000여세대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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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기 수원지 제방에는 다른 방조제와 달리 약 90여년 넘는 소나무가 보호수로 심어져 있으

며, 아래에 있는 마을은 본법마을로 5세기에 형성된 마을로 단양우씨 17세손 등이 임진왜

란 당시 청도 및 기장에서 난을 피해 이곳 법기로 이주할 만큼 깊숙한 산골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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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15일 79년간 출입이 통제되었던 수원지가 개방하였지만 수원지에 가방, 음식물

반입이 철처하게 통제된다. 지금은 제방 아래 수립제역과 제방 부분만 개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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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조성된 만큼 하단부분 수목지역에는 일본인이 즐겨하는 벚꽃과 편백나무숲

이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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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부 수림지역을 이루고 있는 편백나무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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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내가 본 화장실 건물 중에서 가장 자연과 조화를 이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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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기수원지는 일부 코스만 개방되어져 있다. .수질보호 및 환경보호를 위한 조치이다. 지금은

댐마루를 거쳐 취수탑 까지만 열려져 있는데 소요시간은 고작해야 한시간 남짓이라 여행코스

로는 부족하다. .주변에 연계할 마땅한 여행지도 없다보면 찾아간 만큼 실망하기도 쉽지만 작

은 공간에서 알찬 시간은 보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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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반입이 금지되며, 인근에 주차공간이 없어 다소 불편하다. 범어사에서 마을까지 버스

편이 운행되므로 여행코스를 범어사-법기수원지-무지개폭포 순으로 따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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