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자!
산업화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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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간월사지
울산광역시기념물 제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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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기념물 제5호 간월사지는 신라 진덕여왕 당시 자장스님이 창건한 천년 고찰로 임진왜란 당시 폐사되고 인조 12년(1634) 명언이 다시 짓지만 헌종 2년(1836) 다시 폐사되고, 1984년 발굴을 통해 정면 3칸, 측면 3칸의 금당터와 석탑 2기, 축대, 주춧돌, 장대석을 확인하였으며, 청동여래입상, 청동보살입상, 기왓 조각, 질그릇 조각 등이 출토되어 당시 상당한 규모를 갖춘 사찰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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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각에는 석조여래좌상(보물 제370호)를 봉안하고 있으며, 건물 앞에는 2기의 석인상과 1기의 탑신 그리고 간월사지 내 쌍탑이 서 있는데 탑신에는 인왕상을 저욕하게 조각해 놓았다.
해뜨는 동해
간절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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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갑)은 어부가 바다에서 바라보면 흡사 감이나 과일을 따기위해 대나무로 만든 긴 장대(간지대)처럼 보인다하여 간절이란 지명과, 육지가 뾰족하게 바다로 들출한 부분을 갑이라 하는데 이 둘을 합쳐 간절곶이라 부르지만 조선 초기에는 길다는 의미로 이길곶으로, 일제강점기에는 간절갑으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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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에는 울산 MBC드라마 욕망의불꽃 촬영세트장과 소망우체통, 풍차, 모녀상 등 많은 볼꺼리가 있으며, 특히 새해 첫 일출 여행지로 알려져 많은 여행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옛 고래잡이 전진기지에 자리한
고래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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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 고래박물관은 1986년 포경금지 이후 잊혀져 가는 포경의 유물 및 자료를 전시하기 위해 2003년 12월 설계 완료, 2004년 1월 착공하여 2005년 5월 31일 지상4층 건물로 1층은 어린이체험관, 2층은 포경의 역사관, 3층은 귀신고래관, 고래해체장, 복원관을 두고 4층은 전망대를 개관하였다.
문무대왕비의 호국룡 이야기가 전해지는
울산대왕암공원(옛 울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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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년 설치된 울기등대가 있는곳에 1962년 울기공원으로 명명한 후 2004년 일제잔재청산 일환으로 대왕암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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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기공원 진입로는 백년을 훌쩍넘긴 송림이 자리잡고, 해안에 도착하면 등대가 위치해 있으며, 해안으로 내려서면 기암괴석과 함께 푸른 동해바다를 만날 수 있는데 용이 승천하다 떨어져 생겼다는 용추암(댕바위, 대왕바위)에는 문무대왕비의 호국룡이야기가 전해지는데 그 바위 밑에는 지금도 해초가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영남 제일 명당 터에 자리잡은
대운산 내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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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제일 명당 터에 자리잡은 내원암은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마지막으로 수행한 곳이다. 창건당시 대원사였다고 전한다. 사찰의 역사와 달리 흔적이 사라진 터에 500년 묵은 팽나무가 묵묵히 지키고 있을 뿐인데 팽나무 모습이 마치 코끼리를 닮고 있어 간혹 팽나무 앞에 합장하는 등산객을 만날 수 있다. 대원사 연혁을 짐작하게 하는것으로 절터에 있는 현아당 부도를 통해 짐작할 뿐인며 정조 10년(1786) 폐사되었다 전한다.
신비한 도로
울산 도깨비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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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를 중립으로 하고 비상등을 켜고, 오르막 앞에서 사이드브레이크를 풀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순간 차는 오르막을 향해 움직이는 신비한 도깨비 도로이다. 제주도에 있는 도깨비 도로와는 경사도가 많이낮지만 등억온천단지 입구에 있어 잠시나마 야릇한 분위기로 빠져드는 곳이다. 실제로는 약 80cm 정도의 내리막길로 4차선 도로 중 80m 구간에서 발생한다.
쓸쓸한 부도탑 2기만 남아 있는
망해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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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사지는 신라 49대 헌강왕 5년(879) 창건된 고찰로 헌강왕이 민정을 살펴보니 나라가 태평하여 풍악과 노래 소리가 끊이질 않아 개운포를 돌아보고 돌아가는 도중에 잠시 물가에서 쉬는데 구름과 안개가 자욱하더니 이내 지척을 분별하기 힘들자 왕은 일관에게 어쩌된 조화인지를 묻자 일관이 말하길 동해용의 조화니 필시 좋은 징조라 하여 근처에 용을 위하여 절을 세우도록 하자 곧 안개가 흩어지고 동해용이 아들 입곱을 데리고 임금에게 다가와 덕을 찬양하고 춤을 추었다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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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사지 폐허가 된 터에 주춧돌과 보물 제173호 석조부도 2기가 전해진다. 발견 당시 동쪽 부도탑이 파손된 상태였는데 1960년 11월 복원하였다. 탑은 통일신라 후기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중 늪지의 보고
무제치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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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치늪은 6천년 전에 생성된 늪으로 학술적 연구가치가 크고, 지형 지질이 특이하며, 멸종 위기야 생동물인 꼬마 잠자리를 비롯, 땅콩물방개 등 곤충류 200여종, 이삭귀개, 땅귀개 등 습지식물 260여 종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 생태계의 자연사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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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치늪은 제1늪, 2늪 그리고 3,4 늪이 이어지는데 관리소에서 제1늪 까지는 5분, 2늪까지 10분, 3,4 늪까지는 40여분이 소요되며, 길이 협소하여 여름철에는 뱀 등으로 1늪까지만 권장한다.
으뜸명당에 자리잡은
문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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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산인 통도사의 말사로서 신라 때 창건하였으나 창건역사는 알수가 없다. 조선 정조23년(1799) 편찬된 "범우고"에 절 이름이 수록되어 있어 사찰의 역사는 제법 된 것으로 추정되며, 기록에 의하면 문수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청량산, 영축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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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 관한 무기설화를 보면 경순왕은 백척간두에 선 나라의 장래를 영축산 문수대성의 계시를 받아 결정키로하고 태자와 둘째 왕자를 거느리고 하곡현의 영축산으로 찾아간다. 먼저 태화에 이르러 참배하고 길을 나서는데 중도에 한 동자승을 만나게 된다. 동자승은 왕을 마중 나왔다며 길을 안내하였지만 태화강을 건너자 사라져 버려 왕은 사라진 동자승이 문수보살임을 느끼고 하늘이 이미 나를 져 버리는 구나 탄식하니 왕은 발길을 돌려 환궁하였는데, 나라는 점점 쇠퇴하여 고려 태조에게 항복하기를 꾀하였다. 왕이 탄식한 자리를 "헐수정"이라 하고 동자승이 자취를 감춘곳을 " 무거 "라 하였다고 한다.
박제상 이야기가 숨어있는
치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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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서원은 박제상과 박제상의 부인이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으로 된 그 혼백을 향사하는 서원으로 사후에 박제상을 대아찬으로 추종하고, 김씨 부인을 국대부인으로 책봉하였으며, 박제상의 둘째딸을 미사흔과 혼례를 시키고 신모사와 치산서원을 조성하여 그들을 위로하였으나 서원 철폐령으로 철거된 후 1992년 다시 복원한 것이다.
포경국가였음을 증명하는
반구대암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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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의 물줄기 대곡천 중류기슭에 한반도를 대표하는 울산광역시 반구대암각화는 현재까지 밝혀진 자료만 무려 75종 200여 점으로 다양한 당시의 생활상을 기록하고 있는 대백과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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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에는 고래가 유독 많이 그려져 있는데 단순한 고래가 아니라 다양한 고래종류를 새겨 놓은 것으로 지금은 찾기힘든 향고래를 2마리 새긴것은 학술적으로도 중요한 자료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고래를 포획하는 장면은 선사시대에 이미 장승포 부근은 고래잡이가 성행하였음을 증명해 보고 있다.
왜성에서 만나는 벚꽃
서생포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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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생포왜성은 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8호로 임진왜란이 일어난 다음해인 선조 26년(1593) 5월부터 일본장수 가토 기요마사가 지휘하여 돌로 쌓은 16세기 말의 일본식 평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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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27년(1594) 사명대사가 4차례에 걸쳐 이곳에서 평화교섭을 하였으며, 많은 외교적 성과를 거둔 곳이다. 선조 31년(1598) 명나라 마귀장군의 도움으로 성을 되찾았고, 1년 후 왜적과 싸우다 전사한 53명의 충신들을 배향하기 위해 창표당을 세웠으나 지금은 사라지고 비석만 남아 있다. 서생포 왜성은 임진왜란 직후부터 1895년 약 300년 동안 조선수군의 동침절제사영으로 사용되었다.
국내 3대 비구승 수련도장
석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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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자락에 위치한 석남사는 옛 산이름 석안산 남쪽에 위치한 사찰이란 뜻으로 석남사라 불렀다 전하며, 신라 헌덕왕 16년(824) 남종선 시조 도의국사가 중국에서 37년간 수행정진하고 돌아와 창건한 사찰로 임진왜란 당시 소실된 전각을 조선 현종 13년(1674) 안양 현감의 시주로 탁영, 자운에 의하여 중건 후 순조 3년(1803) 침허 수일선사가 중수 후 전쟁으로 폐허가 된 사찰로, 1957년 비구승 인흥스님이 부임하여 오늘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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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사에는 삼층석가사리탑으로 신라 헌덕왕 16년 도의국사가 호국의 염원을 빌기위해 세운 15층 대탑으로 임진왜란 당시 소실된 것을 1973년 삼층탑으로 복원하고 스리랑카 사타티싸스님이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다가 봉안하였으며, 보물 제369호 석남사 부도가 남아 있다.
울산 12경
선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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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상류에 위치한 선바위는 기암절벽과 백룡담이 어우러진 한폭의 그림이며. 선바위를 시작점으로 자생하고 있는 대나무밭을 두고 그 길이가 십리가 된다하여 십리대밭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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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의 작은 호수공원
선암수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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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수변공원은 지난 40년간 철조망으로 가로 막혀 출입이 원할치 못했던 저수지에 다양한 산책로와 테마를 구성하여 자연생태공원으로 거듭난 곳이다. 해바라기와 코스모스를 계절에 따라 심어놓고 연꽃과 장미터널 등 계절별로 도심속 공원으로 손색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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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어김없이 찾아가는
신불산, 간월산 간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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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 자연휴양림에 주차를 한 후 등산 임도를 따라 약 3km 오르면 간월재에 도착한다. 간월재는 신불산과 간월산 중간협곡으로 억새장관을 보려면 간월산 전망데크까지 오른 후 다시 반대편 신불산으로 오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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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재로 오르는 길은 등억온천으로 이동하여 산길과 임도를 번갈아 오르거나, 신불산 자연휴양림 하부 또는 상부에서 출발하여도 된다. 상부에서 출발하면 거리가 단축되지만 파래소폭포를 볼 수가 없다.
옹기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외고산 옹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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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가 열리는 외고산 옹기마을은 옹기산업과 관광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곳으로 마을 전체가 옹기를 굽거나 판매하는 곳으로 지천에 옹기이다.
울산시민공원의 자존심
울산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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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은 울산광역시와 SK에너지가 뜻을 모아 울산 최고의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1995년 11월 울산광역시와 SK에너지가 울산대공원 조성 협약을 진행, 1997년 10월 착공하여 2006년 4월 완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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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에는 다양한 공간이 자리잡고 있는데 그 중에서 대공원 전시관, 숲속공작실, 미니동물원, 천마리 나비를 만날 수 있는 나비원, 환경과 에너지를 배울 수 있는 환경관 등이 있다.
계곡이 아름다운 암반위 올라선
작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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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20년 이 일대의 학자들이 세종을 생각하며 만든 정자 작천정은 작괘천 암반층이 흡사 술잔을 주렁주렁 매달아 둔 형상과 흡사하여 작천정으로 어원의 기원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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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괘천은 냇물이 흘러가면서 만든 암반의 패인모습이 큰것은 절구, 작은것은 술잔같다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자갈돌을 헤집고 내려온 물살은 비로소 작천정 앞에서 크고 작은 반석위에 수정같이 맑은 물을 뿌려 놓는다.
울산에서 만나는 절리
강동화암주상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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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북구 산하 해안에 위치한 울산 강동화암주상절리는 시도기념물 제42호로 신생대 제3기 형성된 절리이다. 절리는 가로로 누운 형태로 해역부를 따라 강동화암주상절리와 경북 경주시 읍천주상절리까지 해저로 연결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곳으로 해안을 따라 길이 400m, 너비 100m, 높이 10m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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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이 아름다운 해안과 항구를 가진
진하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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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해수욕장은 해수욕객보다 명선도 일출로 더 알려져 있는 곳이다. 특히 강구항으로 귀환하는 멸치배와 일출의 절묘한 조화로 아름다운 곳이며, 해안을 따라 횟집과 숙박업체가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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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해수욕장의 또 다른 볼꺼리로 명선교가 있다. 명선교에서 내려다 보는 해수욕장과 항구로 드나드는 배들의 힘찬모습을 볼 수 있는데 명선교는 전망탑 기능 외에도 건너편 강양과 진하를 건널 수 있도록 잇고 있다.
처용 설화가 전해지는
처용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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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기념물 제4호 처용암은바위섬으로 처용이 나왔기 때문에 생겨난 지명으로 삼국유사에 기록된 처용랑 설화와 깊은 관련이 있는 바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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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 않는 암각화의 비밀
천전리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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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천전리 각석은 국보 제147호로 1970년 12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암각화 유적이다. 천전리 암각화는 대곡천변에 있는 바위면을 다듬어 새겼는데 약 15도 가량 경사진 형태의 바위면에 각종 동물모양과 동심원, 나선형, 음문, 마름모와 추상적인 문양, 역사시대에 새겨진 돛을 단 배, 말과 용 등의 가는 선 그림 등 신라시대 명문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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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대 백악기 퇴적암류인 자색층 각석은 너비 9.5m, 높이 2.7m의 큰 암벽과 그 옆으로 작은 암벽 전면에 새겨놓은 암각화 중 제일 큰 암반면은 상단과 하단으로 다소 다른 모습의 기하학적 문양이 확인되고, 그 중에서도 신라화랑도가 각석 위 또 다시 그들의 흔적을 남겨놓아 시대를 달리하면서 추가된 암각화로 역사적 가치를 더해준다.
쥐라기시대의 흔적
천전리각석 옆 천전리공룡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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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은 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6호로 약 1억년 전 전기 백악기 시대에 중대형공룡의 발자국으로 울트라사우르스 급인 한외룡을 비롯, 용각룡 열마리의 발자국, 중형 초식공룡인 조각류 이구아나룡에 속하는 고성룡(고성사우르스) 한 마리의 발자국 등 200여 발자국이 산재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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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382호
청송사지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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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지터에 자리잡고 있는 울주 청송사지 삼층석탑은 보물 제382호로 기단 일부가 파손 된 채 묻혀 있던 것을 1962년 해체 복구한 탑으로 통일신라시대 삼층석탑이다. 탑에서는 청동사리함이 발견 되었는데 그 속에서 청동여래입상 1점, 유리, 수정, 옥 등 30여점이 수습되었다.
청송사지 내 삼층석탑 앞에 있는 부도는 청송사지 부도 중에서 유일하게 전해지는 것으로 청신녀 부도로 "우바이 백화당 낭옥 부도"이다. 1990년 한 수집상에 의해 전라도까지 유출된 것을 지안스님이 김득곤, 엄원영 등 마을 주민과 함께 노력하여 다시 찾아온 것으로 본래 부도골 눈둑에 묻혀 있었다.
소망을 이루어 준다는
파래소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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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래소폭포는 높이 15m, 소의 둘레 100m, 깊이 3m 로 중형급 폭포이다. 파래소폭포는 가뭄이 심할때 기우제를 지내면 단비가 내려서 바라던대로 이루어진다하여 "바래소"폭포로 부르다 훗날 물색이파래서 파래소폭포라 부르는데 지금도 소원성치를 비는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간월재로 오르는 길목에서 만나는
홍류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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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미터가 넘는 고봉들이 능선을 이루고 제각자 뽐내며 골을 이루니 신불산 계곡 중턱에도 빠질 수 없는 홍류폭포가 숨어 있다. 작괘천, 작천정 지류를 이루는 홍류폭포는 등억온천단지를 지나 신불산장에서 700m 오르면 정상과 폭포로 향하는 갈림길이 나오고 이때 왼편을 따라 100m 오르면 수직높이 33m 에서 낙하하는 폭포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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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은 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코스와 내륙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있다. 해안은 부산에서 울산을 거쳐 경주로 이어지는 7번 국도로 이미 유명한 곳이며, 내륙으로 울산과 언양 그리고 밀양시를 잇는 여행코스가 있는데 내륙은 주로 영남알프스라 부르는 산과 계곡이다.
추천하는 코스로는 천전리각석-반구대암각화-통도사를 연계하는 코스와 자수정동굴에서 출발하여 등억온천, 도깨비도로, 간월사지,흥룡폭포, 간월재 코스도 좋다. 해안으로는 울산고래박물관을거쳐 대왕암공원, 강동화암주상절리, 경주 읍천항 및 주상절리까지 연계하는 해변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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