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 현동 당간지주 & 현일동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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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동 당감지주와 현일동 삼층석탑은 얼핏 들어면 다른 지역에 있을 것 같지만 행정구역상 구분되는 경계에 서로 위치하여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러지는 경우로 현동 당간지주와 함께 있으며, 지금 현재 보수공사 중으로 삼층석탑은 관람을 할 수 없다. 안내판에는 12월 5일까지 보수공사가 완료된다 하였지만 그보다 늣게 찾았으나 아직도 보수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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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화재자료 제85호 영양현동당간지주는 통일신라시대 당간으로 총 높이 2.1m이다. 당간이 있던 사찰은 알려져 있지 않고 당을 세우던 두 기둥 중 서쪽은 무너져 버려 동쪽 지주만 세워져 있으며, 당을 아래편에 고정하는 간대가 함께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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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동당간지주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현일동 삼층석탑이 위치하고 있다. 통일신라 말기에 만든 탑으로 추정되는 영양현일동삼층석탑(보물 제610호)는 높이 4.27m, 기단 폭 2.13m로 2층 기단 위 3층 탑신을 올린 통일신라시대 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는 석탑이다. 탑 상륜부는 유실되어 상륜부를 받치는 노반만 확인되며, 상층 기단 면석에 우주와 탱주를 새기고 팔부신중을 조각하였으며 하층기단에는 한 면을 3구로 나눈 후 십이지신상을 조각한 독특한 탑이다. 탑신 1층에는 사천왕상과 함께 사리공을 두었으며 풍경을 달았던 구멍이 뚫어져 있다.

 

현동당간지주와 현일동 삼층석탑의 위치로 볼 때 이 일대는 상당한 규모의 사찰이 존재하였음을 짐작하게 하며, 석탑주변에는 기와파편 및 청자파편이 확인되었지만 현일동 삼층석탑과 동일한 석탑이 화천리 마을에 있어 두 탑을 두고 쌍탑이던 삼층탑 1기를 옮겨 간 것이지 아니면 처음부터 따로 조성된 것이지 의문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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