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 대저생태공원 유채꽃 활짝

 

 

낙동강하구 생태탐방로 대저생태공원

유채길 샛노란 물결

부산에서 구포대교 건너야 한다. 구포대교 끝 지점에서 곧장 오른편으로 빠져 나오면 대저생태공원으로 향하는 낙동강 제방로 길로 접어 들고 제방을 넘고보면 낙동강과 함께 구포대교에서 강서낙동대교 까지 유채밭이 펼쳐져 있다. 봄은 언제부터 찾아왔는지 그렇게 샛노란 유채밭이 드넓게 펼쳐져 있음을 스쳐가다 다른 일정을 미루고 대저생태공원을 찾았다.

 

 

 ▲ 부산2호선과 낙동대교 배경으로 유채가 펼쳐져 있다.

 

 ▲ 부산의 봄이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 물결

 

 ▲ 유채밭 사이로 거닐 수 있도록 만든 탐방로

 

 

 

낙동강 바람을 따라 매화가 지나가더니 금방 벚꽃이 피어나 온 거리와 골목을 하얗게 수 놓았다. 그런데 올해는 불청객처럼 유채꽃이 펼쳐졌다. 아직 남지 유채밭에는 유채 개화가 겨우 20% 정도인데 반해 부산 강서구는 지금이 딱 적기다. 부산을 찾거나 벗어나는 길에 잠시 들러 유채꽃향기에 취해보면 어떨까 싶다.

 

 ▲ 유채밭 건너 구포

 

 

 ▲ 김해 부산을 오가는 지상열차

 

 

 

 ▲ 김해공항과 인접하여 저공비행하는 비행기를 가끔 만난다.

 

 

 

 

 

 

 

  

 

이렇게 빨리 유채를 볼 줄 생각지도 못했던 하루였다. 이른 유채꽃밭이 그려지면서 아쉽게도 벌과 나비가 날아들지 않아 조금은 밋밋한 분위기도 있었지만 유채꽃 특유의 향기와 함께 선명한 샛노란 색감이 낙동강 봄바람을 따라 펼쳐져 있다.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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