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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트레킹 - 전북 무주 덕유산 곤돌라타고 설천봉거쳐 향적봉

허영꺼멍 2015. 12. 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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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세상을 걷다.  무주 덕유산

| 여행일자 : 2015년 12월 05일

 

 

 

무주곤돌라승강장-설천봉-0.6km-향적봉-2.4km-백련사-4.1km-구천동탐방지원센터-셔틀버스-무주곤돌라승강장

 

 

▲ 함양을 통과할때까지 새벽을 깨우고 있었다.

 

국내 1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덕유산(1,614m)은 주봉인 향적봉을 위시하여 주목군락지를 통과하는 중봉을 잇는 길과 산중 천년고찰 백련사를 거쳐 내려서는 탐방로를 따라 이번 여행을 시작한다.

 

▲ 스키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무주스키장

 

겨울 매표를 930분을 시작으로 곤돌라가 운행된다. 매표를 하려고 줄을 선 사람들은 이미 9시부터 줄서기를 하고 있으며, 입장권에 일렬번호가 있지만 탑승은 줄을 서서 타야만 했다. 전광판에 탑승 순서 번호가 아직 스키시즌이 아니기 때문인지 알림판이 작동하지 않았고, 매표를 하면서 설천봉 날씨가 몹시 흐리다며 사전에 매표를 할지 다시한번 물어 온다. 먼길을 왔는데 여기서 포기할 수 없는 일이라 흔쾌히 승인한다. 그리고 편도표를 받아쥐고 탑승을 한다.

 

 

설천봉(1,529m) 상제루에 오르다.

 

▲ 설천봉에 자욱하게 낀 안개로 시야가 탁하다.

 

리조트로부터 약 2.6km 구간을 곤돌라에 탑승하여 설천봉(1,529m)까지 오른다. 19971월부터 곤돌라를 운행하기 시작하였다. 탑승부터 도착까지 15분 정도 덜컹흔들림과 함께 곤돌라 문이 개방된다. 찬바람이 두터운 옷깃을 파고든다. 눈길을 본격적으로 걷기 위해 아이젠을 장착하고 발길을 재촉하면 오른편으로 설천봉 옥황상제관으로 통하는 상제루를 만나게 된다.

 

 

▲ 설천봉 난간

▲ 상제루 전경

백두대간 끝자락 무주 안성방면에서 불어오는 강풍과 맞서고 있는 건축물 상제루는 기와지붕과 한식우물반자형태의 팔각목조건물이다.

 

풍수지리학적으로 음기가 강한 곳이라 덕유산 무주리조트 공사를 할 당시 잦은 사고가 나자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앞두고 덕유산 212만평을 개발하던 중 사고가 잦아 살펴보니 음기가 강한 곳이라 상제루를 세워 음양의 조화를 이루니 이후 무탈하게 공사가 마무리되었다 한다.

 

상제루는 설천봉에서 옥황상제에게 지상의 행복을 축원하는 의미이며, 상제루 옆으로 국내 최정상에 위치한 편의점과 정상 향적봉으로 향하는 600m 오름 계단길이 열려 있다.

 

 

향적봉(1,614m)으로 향하는 0.6km 구간

설경을 즐기다.

 

▲ 겨울 산에서 만난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산새(박새 일까?)

▲ 설경에 빠져있다.

 

 

시선을 오래동안 잡아두는 나무를 만난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주목, 빙하기 시절부터 한반도에 살아온 구상나무 사이 탐방길이 열려있다.

 

때묻지 않은 순백의 자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좋은 눈꽃과 서리꽃이 설천봉으로부터 향적봉을 잇는 약 600m 구간 탐방로에를 따라 설국을 연출하여 반겨준다. 탐방로는 나무데크와 계단이 잘 정비되어 있어 보행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겨울산 매력 눈꽃속으로 빠져든다.

 

크고 작은 가지 위 아름답게 피어난 환성적인 눈꽃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어슬펀 눈꽃이 아니다. 햇살에 녹고 얼어붙은 가지 위 다시 눈이 쌓이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말로 표현하기 힘든 순백의 설경이 그려진다.

 

▲ 0.6km 구간은 설경터널이 이어진다.

▲ 지정된 탐방로를 벗어나면 발목까지 눈이 빠지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 설원을 즐기는 탐방객

 

상제루를 떠나 설레는 발걸음으로 산길로 접어들면 경이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작은 풍경조차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눈꽃터널을 지나면서 분주함도 재촉할 필요가 없다. 백두대간의 꼬리부분이자 소백산맥 중앙에 자리한 덕유산은 산이 주는 덕이 넉넉하다하여 덕유산으로 부르며, 최고봉을 향적봉(1,614m)이라 한다.

 

 

향적봉 정상에 올라서다.

 

▲ 겨울에 만난 향적봉 정상석

 

무주구천동 제33경 정상이자 주봉인 향적봉에 도착한다. 덕유산(1,614m)은 주봉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봄이면 철쭉 평원이 펼쳐지고, 여름이면 원추리 꽃길이 펼쳐진다. 가을에 만나는 덕유산의 단풍과 겨울 주목과 구상나무 가지에 걸린 설경은 경이롭기까지 하여 작은 히말리야 향적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향적봉에서 설천봉 까지 0.6km, 백련사 2.5km 이며, 중봉으로 향하는 향적봉 대피소까지 약 0.1km, 등엽령 4.3km, 남덕유산까지 14.3km 구간이다.

 

▲ 향적봉 정상에 위치한 주변 산 안내표지판

▲ 향적봉은 탐방로 외 구간은 식생 복원지역으로 출입이 통제된다.

▲ 정상 주변에 낮게 자란 나무가 만들어 낸 설화

 

상고대가 형성되는 대부분의 공간이 높은 산 정상부근으로 겨울철 전문 등산객이 아니라면 엄두를 내기 힘들지만 전북 무주군 국립공원 덕유산 황적봉이라면 사정이 조금 다르다. 영하의 기온에 아량곳 하지 않고 곤돌라를 이용하여 쉽게 올라 나뭇가지마다 얼려놓은 상고대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설천봉에서 향적봉을 잇는 눈꽃터널과 향적봉에서 중봉을 잇는 주목군락지에서 만나는 설경은 덕유산의 자랑이다.

 

 

향적봉 대피소 갈림길에서

 

▲ 향적봉에서 향적봉 대피소 내려서는 언덕구간 설경

 

향적봉에서 중봉으로 내려서면서 잠시 향적봉 휴게소에 들러 추위를 녹여본다. 겨울 산행에서 따끈한 커피와 국물있는 라면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지정된 휴게소가 아니면 엄두를 못낼 일이 아니던가. 잠시 머물며 겨울 설경에 푹 빠져 본다. 겨울을 즐기려는 연인은 컵라면 하나 호호 불어가며 겨울 눈꽃여행을 만끽하고 있다.

 

 

▲ 향적봉 휴게소에서 호빵을 팔고 있었다.

설국 여행 일번지 향적봉(1614m)에서 중봉으로 향하는 덕유평전 구간은 6월 첫 주 연분홍 철쭉이 구상나무를 껴안고 꽃을 피워내며 삶과 죽음의 절묘한 경계를 통곡한다.

 

이 구간은 2033년까지 멸종위기야생생물 서식지 보호구간으로 2063년까지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봄이면 연초록 신록의 모습이 세상을 정화시켜 놓는가 하면 여름이면 이 일대는 야생화가 피어나 탐방객의 시선을 붙잡는다.

 

가을에는 주목과 어우러지는 단풍이 일찍 찾아와 가을 단풍 산행지로 알려져 있으며, 겨울이면 누가 뭐래도 덕유산 상고대와 덕유산 구름파도가 환상적인 그림을 그려내는 계절마다 치열한 유혹의 여행지가 바로 덕유산이다.

 

▲ 향적봉 대피소 입구에 서 있는 나무에 겨울이 열려있다.

 

향적봉에서 중봉을 잇는 주목군락지는 겨울 산행의 클라이맥스 구간이다. 자칫 발을 헛디디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간으로 앞 사람이 열어놓은 흔적을 따라 걷다보면 경이로운 비경에 감탄한다.

 

장구한 세월 살아가는 오랜 나뭇가지 위 눈이 쌓여 얼고 녹고 하면서 바람이 그려낸 설경을 마주하며 평화를 느껴본다. 죽어 천년을 산다는 주목은 인간과의 만남을 꺼려 해발 1300m 이상 되는 고지대에 뿌리 내린다.

 

비록 삭아 부스러져 자연으로 돌아갈망정 부러져 쓰러지는 초라함을 보이지 않는 선비를 닮은 주목 숲을 만난다. 향적봉으로 가는 길에서 만나는 주목을 향목(香木) 또는 적목(積木)이라 하는데 향목이 숲을 이루고 있어 산 정상을 향적봉이라고 하였다는 설이 있다.

 

 

아쉽게도 향적봉 대피소에서 중봉을 향하는 기간은 1215일까지 통제되고 있었다. 미처 매년 1116일부터 1215일까지 산불발생 위험이 있는 구간을 통제한다는 사실을 깜빡하였다. 그래서 곧장 백련사로 내려서는 2.4km 구간 내리막길을 따라 하산을 결정한다. 설천봉-0.6km-향적봉-2.4km-백련사-4.1km-구천동탐방지원센터를 잇는 총 7.1km로 중봉 경유 오수자굴을 거쳐 내려오는 탐방로가 막혀버려 코스가 단축되었다.

 

 

백련사로 내려서다.

 

▲ 백련사로 내려서는 탐방로

 

영하의 기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물방울로 찬서리가 나뭇가지에 쌓이고 찬바람이 동결시켜 놓은 독특한 모습을 상고대(hard rime) 또는 얼음서리, 수빙(樹氷)으로 부르며, 눈이 내려 나뭇가지에 쌓이고 바람에 꽁꽁얼면서 바람 방향에 따라 제각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를 눈꽃 또는 빙화, 설화, 서리꽃으로 부르는게 좋을 듯 싶다.

 

 

 

 

 

 

 

설천봉에서 향적봉을 잇는 0.6km 구간의 탐방로는 사람이 서로 비켜 갈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공간이 있지만 향적봉대피소로부터 곧장 내려서는 백련사로 향하는 2.4km 구간은 급한 내리막길과 통나무 계단, 난간이 이어져 있으며, 탐방로가 좁아 백련사에서 올라오는 탐방객을 만나면 잠시 길을 터 주어야 한다.

 

얼마나 오랜 세월을 이 숲을 지키며 살아왔을까. 천년고찰 백련사로 내려서는 탐방로 주변에는 높이조차 가늠키 어려운 노거수를 만난다.

 

 

백련사에서 잠시 머물다

 

백련사를 만나기 전 백련사 계단을 먼저 만난다. 백련사계단(전라북도 기념물 제42. 白蓮寺 戒壇)을 따라 관세음보살을 외우며 일곱 번 이상 탑을 돌 듯 돌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 백련사 계단

 

백련사 계단에 관한 안내글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 자연석 받침 위에 세워진 이 계단은 신라시대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윗 부분에 남아 있는 스물다섯 개의 여의주 문양은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아직 선명하게 남아 있다. 계단은 불교의 계법을 전수하는 곳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선덕여황 12(643) 불경 연구를 위해 당나라에 다녀온 자장스님이 지금의 통도사인 구룡연에 금강계단을 만든 것이 그 시초이다. 자장스님은 이곳에 당에서 가지고 온 부처님의 사리를 안치한 후 불교의 계율을 설법하였다. 이후로는 전국의 큰 사찰마다 계단을 설치하고 승려들의 계율의식을 행하였다. 백련사는 신라 신문왕(681-691)때 백련스님이 은거하던 곳으로, 하얀 연꽃이 피어나 절을 지었다고 하며, 구천동 열네개 사찰중 유일하게 남은 유서 깊은 사찰이다.’

 

▲ 백련사 전경

 

무주구천동 제32경 백련사로 내려선다. 덕유산 향적봉(1,614m)을 내려 선 후 깊은 산속 바람소리마저 친근함이 묻어나는 무주 백련사를 찾아든다. 백련사는 무주 구천동계곡을 따라 약 6km, 이속대에서 0.3km 지점이다. 산길을 따라 올라야 하는 수고로움이 따르는 만큼 외부에 잘 알려져 있지 않는 사찰이기도 하다. 백련사지(白蓮寺址)에 자리한 백련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천년고찰 백련사는 하얀 연꽃이 피어났던 곳에 절을 지었다 하여 백련사로 창건 이후 광무4(1900) 이하섭이 고쳐 지었지만 한국전쟁 당시 화재로 소실, 1962년 다시 재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사찰 내 불교유적으로는 매월당부도(전북유형문화재 43), 백련사정관당부도(전북유형문화재 102)와 독특하게 백련사계단(전북기념물 42)이 보전되고 있다.

 

▲ 백련사 정관당 부도

 

 

 

백련사 정관당 부도(白蓮寺 靜觀堂浮屠.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02)의 안내글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이 부도는 정관당 곽일선(1533-1609)스님의 사리를 봉안한 것으로, 연꽃을 새긴 받침돌 위에 돌 모양의 탑신을 올린 형태이다.

 

정관당은 숭유억불정책에 의해 침체된 조선불교의 중흥과 불교 보급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스님으로, 중종 28(1533) 충남 영산에서 태어났다.

 

어린 나이에 승려가 된 정관당은, 만년에는 서산대사로부터 불법을 배웠으며, 임성당 충인과 운곡당 충휘 등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하였다. 그는 특히 무주 구천동에서 선풍을 전하는 일에 온 정성을 다하다가 광해군 1(1601)에 입적하였다.

 

매월당 부도(梅月堂浮屠.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3)의 안내글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종 모양의 이 부도는 매월당 설흔 스님의 사리를 모신 것으로, 조선 정조 8(1784)에 설흔 스님의 조카인 임선행이 세웠다. 받침돌과 부도의 윗 부분에 불교의 상징인 연꽃을 화려하게 새겨 세련미를 준 것으로, 높이는 1.6m이다. 설흔 스님은 정조8(1784)백련사에서 생을 마칠때까지 이 지역 불교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한 분으로, 안국사 극락전 내 불상 뒤의 그림도 스님의 감독 하에 조성되었다.’

 

정관 일선 스님의 선시를 하나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平生慙愧口喃喃 (평생참괴구남남) 평생 동안 지껄인 것 부끄러우니

末後了然超百億 (말후료연초백억) 지금은 모든 것을 뛰어 넘었네

有言無言俱不是 (유언무언구불시) 말이 있고 말이 없고 모두 틀렸으니

伏請諸人須自覺 (복청제인수자각) 그대들은 부디 이를 알아라

 

▲ 백련사 입구

▲ 백련사 일주문

덕유산 백련사는 일주문을 시작으로 사천왕문을 따라 오른다.

 

사천왕문과 우화루 사이에서 오랜세월 지켜온 고목나무 한그루가 서 있으며, 다시 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대웅전을 만난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왼편으로 원통전과 선수당이 있으며, 오른편으로 명부전이 있다.

 

대웅전 오른편 내려서는 길을 따라 이동하다 다리를 건너면 백련사계단으로 오르는 산길이 이어지며, 다시 내려서면서 조실당과 요사를 거쳐 일주문으로 빠져 나올 수 있다. 또한 덕유산 백련사에는 세계적인 신문 재벌 로드미어의 부도가 이곳에 있다 한다.

 

 

백련사를 따라 내려서다.

 

▲ 백련사를 떠나 무주구천동계곡 탐방로

백련사지(전라북도 기념물 제62)에 관한 안내글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이 터는 신라 신문왕(681-691) 때 지은 백련사가 있던 곳이다. 원래의 건물은 6.25 때 불타 없어졌고, 지금 있는 건물은 1962년 이후에 다시 지은 것이다.

 

백련사는 백련스님이 하얀 연꽃이 피는 모습을 보고 세운 절로, 구천동 열 네 개 사찰 중 지금까지 남은 유일한 것이다.

 

경내에는 석가모니를 모신 대웅전을 비롯하여, 원통전, 명부전, 선수당, 종각, 보제루, 천왕문, 백련사계단, 정관당두보, 매월당부도 등이 남아 있다.’

 

▲ 백련담

▲ 구천폭포

▲ 안심대

 

덕유산 향적봉을 오르는 겨울 여행은 짧은 시간으로 인하여 긴 코스를 탐방할 경우는 빠른 이동이 필수이지만 눈길로 인한 안전사고로 적당한 구간을 선정하여 오르는 것이 좋다. 곤돌라를 이용하는 경우는 적어도 9시에 도착하여 매표대기를 하면 첫 탑승이 가능하며, 이후 스키시즌이 되면 대기시간만 하여도 2시간을 넘길 경우도 발생하므로 일찍 도착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1215일 중봉으로 향하는 길이 열리면 무주곤돌라주차장에서 곤돌라-설천봉-향적봉-향적봉대피소-중봉-향적봉대피소-설천봉-곤돌라주차장을 내려서는 코스를 추천하며, 일기예보를 통해 눈 내린 다음날 정상에서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시기에 오를 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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