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물은 복사, 편집을 할 수 없습니다. 본 글은 저작권 및 무단 복사, 이동을 할 경우 법적조치와 함께 강력대응합니다. 영업 댓글 및 비방 댓글은 허락없이 삭재합니다. |
제주도 비오는 겨울 하루 나들이 | 여행일자 : 2016년 01월 29일
|
제주 외돌개&황우지 선녀탕~대포주상절리~갯깍주상절리 |
제주 외돌개 ~ 황우지 선녀탕 ▲ 외돌개 전경. 툭 튀어나온 바위가 이채롭다.
장군바위로부터 오른쪽 해안은 대장금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2003년 드라마 대장금 속 장금의 스승이던 한상궁이 누명을 쓰고 제주도로 유배가던 도중 장금의 등에 업혀 죽음을 맞이한 촬영장소이다. 외돌개 전망대에서 왼편으로 이동하면 기차바위를 거쳐 신선바위 그리고 왕우지해변에 도착한다. 황우지 해변에서 나무데크를 따라 기념품 판매소를 따라 올라서면 다시 주차장에 도착한다. 황우지 해변에는 남주해금강(동너분덕)과 서귀포칠십리 노랫말비가 서 있다. 서귀포칠십리 노랫말은 1934년 6월 조명암 작사, 1937년 발표된 곳이다. 황우지는 열두 동굴을 주변에 두고 있다. ▲ 황우지 선녀탕을 감추고 있는 화산 바위
천연으로 만든 노천 풀장으로 올래 7코스길 에 포함되어 있다. 외돌개에서 해안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만나는 무장공비 침투비석 아래로 난 돌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된다. 황우지는 우리나라 해안에서 보기 드문 아름다운 물색을 품고 있다. 특히 주변 화산섬 특유의 색감과 어우러져 있으며, 바닥층 돌이 미끄럽거나 날카롭지 않아 여름철 수영하기 좋으니 제주도 여행길에서 잠시 쉬어가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지 않는가. 올 여름철 제주도를 찾는다면 여기에서 한번 풍덩 빠져 보자. 대포주상절리 ▲ 해안 파도에 의해 기둥부분이 사라져 버린 제주도 대포주상절리
대포주상절리는 사각형과 육각형의 벌집구조로, 파도에 깎여 나가면서 독특한 모습을 보여준다. 서 있는 기둥은 높이 30-40m에 이르며, 한국관광에서 주차비와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다. 소라모양 전시물을 지나 매표소를 통과하면 주상절리로 내려서는 나무데크 계단길이 기다리고 있다. 왼편으로 내려선 후 절리를 탐방하며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서면 된다. 절리는 왼편 파도에 노출된 낮은 기둥과 오른편 수직절벽을 이룬 독특한 모습이 경이로운 곳이다. 갯깍 주상절리대 ▲ 배흘림기둥을 닮은 갯깍주상절리
갯깍주상절리로 넘어사는 조금은 위험한 짧은 구간을 넘어서면 제법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를 한 후 해안으로 내려서면 갯깍 주상절리대로 가는 진입로가 낙석 위험으로 접근하지 말고 우회하여 돌아가라는 안내와 함께 길이 차단되어 있지만 갯깍주상절리대를 만나려면 도리없이 진행하여야 한다. 최대한 안전을 스스로가 지키는 것이 필수이다. ▲ 절리는 잘 살펴보면 수직이 아니었다. 그래서 이곳을 배흘림 절리라 말하고 싶다. ▲ 배흘림 기둥을 닮은 절리 그리고 그 옆으로 비스듬하게 누워있는 절리 ▲ 독특한 지형구조로 인하여 부채꼴로 쏟아지면서 형성된 모습. ▲ 다양한 절리층을 만날 수 있다. ▲ 첫번째 절리와 두번째 절리 사이에서 만나는 해식동굴 반딧불 보호구역 앞 해안 둥글둥글한 자갈동을 딛고 나가면 바다로 이어지는 해안 자락 다양한 모습을 주상설리를 만난다. 곧장 수직으로 서 있는 절리보다 이곳은 약간 배가 튀어나오듯 배부른 모습을 한 절리와 부채꼴로 펼쳐지는 절리 그리고 신비한 동굴을 만나는 곳으로 갯깍 주상절리는 신생대 제4기로 추정되며, 1.75km 구간에서 사각형, 육각형이 확인되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 갯깍 주상절리에서 만난 색달동 다람쥐굴 ▲ 바깥에서 바라 본 색달동다람지굴 ▲ 안에서 바라본 전경. 동굴안이 상당히 넓다. ▲ 자연이 만든 동굴 전경 두 번째 주상절리대에서 작은 동굴을 만나는데 색달동 다람쥐굴이다. 현재 향토기념물로 자연적으로 형성된 굴이라 한다. 이 동굴에서 1985년 지역주민이던 강창용씨는 깊이 1m 지점에서 입이 넓은 공구외반구연 항아리 토기편 외 10여점의 유물을 수습하였다. ▲ 절리가 쏟아져 내리면서 동굴을 만들고 그 위로 천장을 이룬 절리 모습 여행중 허기진 배를 채우며,
암만봐도 고등어도 수상하다. 메뉴판에는 국내산이라고 적혀 있는데 국내산 고등어 무늬가 언제부터 또렷하고 선명하였지 참으로 궁금해서 다시 물어 보았다. 이거 국내산 맞는지를, 혹시 노루웨이산 고등어가 아닌지를... 돌아온 대답은 국내산이란 것이었다. 거금을 들여가며 시킨 고등어 요리는 국내산 그것도 제주도에서 잡은 고등어라하여 유명한 것이데 국내산이라 믿고 먹기에는 왜그리도 찝찝한지... 부산 자갈치를 자주가면서 만난 고등어와는 확연히 다른 고등어가 정말 제주산 인가요?
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고픈 곳을 돌아다녔던 하루였다. 이번 여행은 출발부터 잘못되었다. 공항에서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았다는 사실, 겨우 다른 똑딱이 하나를 들고 다녔고 그 카메라마저 빗물에 젖어 결국 고장나 버린 여행이었다. |
여행지에 관한 여행정보는 블로그 검색을 하시면 됩니다.
|
.
'2020 이전 여행지 > 바다 트레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트레킹 - 해남군에서 낙조가 아름다운 목포구등대를 만나다. (0) | 2016.03.30 |
---|---|
바다트레킹 - 다대포해수욕장 일몰에 빠지다. (0) | 2016.02.10 |
⊙ 해안 트레킹 - 전남 여수 사도-중도-증도 (0) | 2015.10.13 |
⊙ 해안트레킹 - 송정해수욕장~시랑대~용궁사~오랑대~젖병등대~대변항 (0) | 2015.09.29 |
⊙ 해안트레킹 -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2015 바다미술제 (0) | 2015.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