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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최고 벚꽃 명소 '경주 보문단지' | 여행일자 : 2016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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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문단지 경주힐튼(경북 경주시 신평동 370) 뒷길 전경
경주로 들어선다. 천년고도를 자랑하는 역사유적 도시 경주에는 시내관광지구, 불국사관광지구, 보문관광지구 등 3곳의 관광특구를 두고 있다. 오늘 찾아가는 보문단지가 위치한 보문관광지구는 보문호와 함께 주변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신라밀레니엄파크, 경주월드, 경주버드파크 외 경주신라CC, 경주CC, 보문GC 그리고 캠핑장과 국내 유명한 호텔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경주물레방아광장 연분홍빛 봄바람이 천년고도 경주시를 포근하게 감싸 안는다. 어디라 말할 것 없이 경주 전역이 봄이 되면 벚꽃의 향연에 빠져 들지만 그 중에서 꼭 들러 가는 곳이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호숫가를 따라 걷는 길이다. 가로수 벚꽃나무와 달리 호수를 따라 거닐며 만나는 벚꽃은 호수에 꽃대를 늘어뜨린 수양벚꽃의 환상적인 아름다운 모습이다. ▲ 보문단지 상징적 만남의 공간 '물레방아'(무료주차: 경북 경주시 신평동 443)
거대한 물래방아는 덕동댐에서 신평천으로 보문호에 방류하던 물을 2.1km 관로를 연결하여 물레방아를 돌리니 전력으로 돌아가지 않아 자연친화적이다. 물레방아광장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 편리하다. 우선 복잡한 주차전쟁으로부터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주차공간이 확보된다. 주차료는 무료이며, 물레방아광장 주변에 오래 머물 공간이 없기 때문에 물레방아만 보면 금방 떠난다. 경주여행에서 인증샷으로 꼭 사진을 찍고 가는 곳이 물레방아광장(주차장: 경북 경주시 신평동 443)이기도 하다. 보문정에서 수양벗꽃에 시선을 빼앗기다. 물레방아광장으로부터 450m 인도를 따라 이동하면 신라밀레니엄으로 접어드는 길목 아래에 보문정(주차장: 경북 경주시 신평동 235-3)을 만난다. 보문정 주변으로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을 비롯 이사금유스타운이 있으며, 도로 건너편으로 힐튼경주가 있다. 보문정으로 들어서는 또 하나의 길은 보문휴게소(주차: 경북 경주시 신평동 375-5)에 주차하고 도로 아래 굴다리를 통과하여 보문정으로 진입을 할 수 있다. 보문정을 중심으로 산책을 하고 싶다면 보문휴게소 주차장을 이용하는게 편리하다. 보문휴게소는 힐튼호텔 앞으로 진입하면 된다. ▲ 보문정 전경 벚꽃시즌이 찾아오면 어디로 갈까 한번쯤 고민을 하게 된다. 어디로 가면 좋으냐며 물어오는 여행객에게 두말없이 추천하는 곳이 경주벚꽃이다. 경주 벚꽃시즌이면 보문단지(물레방아 무료주차장: 경북 경주시 신평동 443) 둘레길 그리고 보문정(주차장: 경북 경주시 신평동 235-3)에는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으로 다른 벚꽃여행지와는 달리 벚나무 주변을 차지한 상점도 없고, 차량이 씽씽 달리지도 않는 그야말로 연인까리 조용한 벚꽃을 즐기면 되는 곳이다. 보문정 팔각정을 바라보며 만나는 봄은 천년의 역사를 가진 경주 여행의 정점을 찍을 만큼 봄이면 빼 놓을 수 없는 곳이다. 사진동호회에서 아예 삼각대를 사전에 설치해 놓고 자리텃새를 하는 곳이기도 한 이곳에는 정자와 함께 수양벚꽃이 만개하면 맑은 하늘 옥빛을 담아내는 연못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날씨가 좋은 날 보문정의 봄은 수양벚꽃 축 늘어진 가지마다 어김없이 하늘빛을 닮고 연못에 빠져 있다. 새파란 하늘 빠져있는 연못의 반영, 감탄이 절로 터져 나온다. 보문정은 오리형상을 하였다하여 한때 ‘오리연못’으로 불렀다. 보문정은 경주에서 가장 한국적 미를 느끼게 해 주는 정자이며, 봄이면 그 주변에 화사한 벚꽃이 봄을 이야기 한다. 누구라도 보문정 누각에 올라 잠시 생각에 잠겨도 좋다. 바람부는 날이면 누각 주변 벚꽃 잎이 바람이 가르키는 방향으로 일제히 몸을 일으키면 환상적 풍경에 빠져든다. ▲ 보문정 정자 주변 전경. 비가 쏟아진다. 보문정의 사계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한국전통 정원을 거닐 듯 두 개의 작은 연못 공간이 그려내는 풍경은 미국 CNN 선정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장소50선 중 11위로 선정 될 만큼 경주 보문호와 함께 경주의 숨겨진 포트존이다. 보문호는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4월 첫주보다 꽃잎이 바람에 하나 둘 떨어지는 두 번째 주가 좋다. 특히 방문 당일 하늘이 맑은 코발트빛을 머금고 있어야 한다. 보문정 팔각정을 바라보며 만나는 봄은 천년의 역사를 가진 경주 여행의 정점을 찍을 만큼 봄이면 빼 놓을 수 없는 곳이다. 사진동호회에서 아예 삼각대를 사전에 설치해 놓고 자리텃새를 하는 곳이기도 한 이곳에는 정자와 함께 수양벚꽃이 만개하면 맑은 하늘 옥빛을 담아내는 연못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普門觀光團地 . 비오는 날 보문호수를 걷다. ▲ 비오는 날 보문호 전경 경주는 사월이 되면 벚꽃 향연 속으로 빠져든다. 특히 보문호수 벚꽃 반영 모습과 꽃잎 사이사이 쏟아지는 햇살 그 고운 자태를 인위적인 간섭 없이 만날 수 있다, 하여 경주 보문단지는 전국에서 가장 벚꽃여행을 즐기기 좋은 화려한 유혹의 공간이다. 보문정을 떠나 힐튼호텔 앞 신호를 건너 힐튼호텔 뒤편 산책길로 향한다. 호수길을 따라 그려내는 봄의 풍경은 연초록 수양버들과 새하얀 벚꽃이 어우러져 감탄사를 자아낸다. 보문단지 내 보문호 호수길 8km 구간을 따라 제주산 토종 왕벚꽃이 약 1만5천여 그루가 수면을 따라 피어난다. 보문단지는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 지시로 IBRD 차관협정을 통해 1974년 착공 1975년 국내 관광단지 제1호로 출발하여 1994년 8월 관광특구 지정 오늘에 이른다. 벚꽃나무도 50살을 훌쩍 넘긴 세월을 살고 있다. 경주시 동쪽 명활산 옛 성터 아래 위치한 보문저수지는 본래 농업용수를 위한 저수지로 1952년 1월1일 착공하여 1963년 12월 30일 준공되어 농업용수로 사용되다 보문단지가 조성되면서 길이 308m, 높이 22m 인공호수로 탈바꿈을 한다 그리고 약 50만 평 규모를 자랑하는 호수가 생겼고, 보문호 주변을 따라 호텔, 놀이시설, 산책로가 조성되어 경주 여행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다. 보문단지 내 호텔 8개소, 콘도미니엄 5개 등이 영업하고 있다. 보문호 여행에서 추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선덕여왕공원에서 출발하는 방법도 있다. 주차를 보문콜로세움 진입 운수대통 방향으로 난 도로를 따라 진입하면 주차장이 나온다. 선덕여왕공원 주차장(경북 경주시 북군동 114-27)이며, 선덕여왕공원으로부터 보문호수멀티미디어쇼 야간상설공연장을 거쳐 코모도호텔 앞까지 이동하면서 벚꽃을 즐겨도 좋다. 비오는 날 찾은 보문호에는 많은 오리배가 둥실둥실 떠 있다. 보문호의 봄을 가장 잘 만끽하는 방법이 오리배를 타고 호수에서 조망하는 것이 최고다. 연인이라면 2인용 자전거를 이용하여 호수를 따라 한바퀴 돌아오는 것 역시 추천할 만하다. 가족동반은 힐튼호텔 주변을 따라 이동하며 적당한 공간까지 이동하는 것이 좋다. 보문단지는 벚꽃시즌이 되면 차량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간단하게 해소 될 것인데 아쉬움이 따른다. 혹 경주시 관계자가 이 글을 본다면 보문단지 내 도로 전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하고, 제일 바깥 차선을 시민들에게 주차공간으로 내 주면 된다. 그러면 주차공간이 넉넉해지고 도로는 소통되기 마련이다. 보문단지가 복잡한 것은 동시에 많은 여행객이 몰려들어 주차공간 부족으로 진입하려는 차와 빠져 나가려는 차 그리고 얌체 양쪽 주차로 인해 소통이 어려운 만큼 일방통행 실시와 차선 하나를 주차공간으로 내어주길 바란다. 진입은 보문단지로, 출구는 불국사 방향으로 하여 동울산IC, 경주IC로 유도하면 경주는 소통원활 파란불이 켜 질 것이다. 예로 들어 콜로세움에서 빠져나오는 길이 신호등으로 인하여 주차장 차량이 빠져나오지 못해 난리인데 일반통행 시키면 간단 해결됩니다. |
잠시 다녀 온 경상북도 환경연구원 ▲ 경상북도 완경연구원 미국목련길
굿모닝프레지던트 영화촬영지인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일대는 유적, 유물 일색인 경주여행에 색다른 정취를 가져다 주는 여유로운 여행의 휴식코스로 수목원을 걷는 낭만을 느낄 수 있다. 화랑 톨일전, 서출지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지만 안내판이 없어 지나치기 쉬운 곳으로 경주여행에서 시간이 허락한다면 잠시 머물러 가기 좋은 곳이다. 경주수목원이 조금 달라졌다 수목원 주차장 뒤편 개울을 건너던 오른편 화목원 외나무다리가 사라지고 조금 더 안쪽으로 흔들다리를 조성하였으며, 그동안 돌아 나와야 들어서던 야생화전시관 담장을 없애 버려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확보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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