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여행

청개구리가 추천하는 1월 일출여행

허영꺼멍 2016. 12. 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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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가 추천하는 1월 일출

 


강릉 정동진 일출 / 부산 광안대교 일출 / 부산 송정해수욕장 일출 / 부산 동암마을 일출 / 울산 진하해수욕장

울산 간절곶 일출 / 포항 호미곶 일출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북극곰 수영대회 /  태백 태백산 일출 및 눈축제


 

한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새해일출 여행은 계획했던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한 해를 통해 소망하는 모든 간절함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동해바다 저 너머에서 떠오르는 첫 일출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분침과 초침의 소리가 정적을 깨는 이른 시간 삶의 쉼표를 찾아 떠나는 부산인근 동해자락 기장군은 분주한 일상생활 속에 잠시 고장 난 시계처럼 한 박자 엇나가며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특별한 레져타운이 있거나 환상적인 불빛이 유혹하는 도심의 여행지와는 사뭇 다른 그저 그런 기장군에는 밤을 밝혀 선착장에서 은빛 물보라 일으키는 멸치 터는 모습과 청정지역에서 수확하여 선창에서 손질하는 미역 그리고 다시마와 싱싱한 횟감의 유혹이 도로변에 줄지어 있다.



모래시계의 추억 강원 강릉 

'정동진 일출'


정동진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정동쪽 바닷가에 있는 나루터가 있는 부락이란 뜻으로 탄광업소가 밀집해 있던 한적한 정동진에 1962116일 기관차가 정동진 나루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작은 역사가 생겼고 저마다 사연을 간직한 사람들은 역사를 통해 떠나가거나 찾아들곤 하였다.


▲ 정동진 일출

▲ 탁틔인 조망을 자랑하는 강릉 정동진 해안

정동진을 여행하다

정동진 해맞이공원 주차장 :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567

★★★★★


세월의 흐름에 따라 석탄은 소비자가 점점 줄어갔고 그만큼 탄광에 종사하는 사람도 줄어들자 사람들은 하나 둘씩 떠나기 시작했고 급기야 간이역은 썰렁하기만 하였다. 그런데 SBS 야심작 모래시계가 방영되면서 기차를 타려는 사람보다 기차가 정차하는 플랫홈을 찾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어갔다. 모래시계에서 혜린(고현정)이 당국의 수배를 피해 불안한 모습으로 기차를 기다리던 간이역이 바로 정동진 간이역으로 전국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사이다.



정동진 해안 앞에는 리조트를 비롯하여 모텔, 민박 등 숙박업체가 많이 있다. 겨울철 평일에는 대부분 3~5만원이면 숙박이 가능하며 주말에는 30% 인상한 요금을 받는다. , 모텔은 오래되어 좁고 불편하기 때문에 선택을 잘 해야 한다.

 

정동진 여행은 일출과 해안여행 그리고 최근 열린 정동진 해안에서 심곡항을 잇는 정동심곡해안부채길을 따라 여행 할 수 있다. 강릉시로 진입하면서 하슬라아트월드’, ‘동명 낙가사’, ‘강릉통일공원을 거쳐 강릉 경포대까지 여행을 하면 된다.




부산광역시 일년에 딱 한번 개방하는

 '광안대교 일출'


부산의 새로운 명소 광안대교는 2중 구조 연륙교로 위편은 해운대에서 용호동방향으로 진행하고 아래편은 그와 반대로 진행하면서 부산의 교통량을 분산효과 및 거리단축에 지대한 공헌 및 새해가 되면 차량을 통제하고 일출을 바다 위에서 볼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하며, 매년 광안대교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불꽃축제가 열리는 공간으로 탈바꿈을 하기도 한다.


▲ 광안대교에서는 전망은 없지만 이런 기회가 아니면 광안대교를 언제 올라와 걸어 보겟는가.

▲ 광안대교에서 해를 맞이하는 연인

부산 다이야몬드브릿지 해맞이

벡스코 주차장 :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00

★★★★★


매년 새해 첫날 오전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광안대교는 잠시 차량이 통제되고 그 자리에 새해 첫 일출을 만나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광안대교 상층부를 가득 채운다. 광안대교 상층부에서 만나는 일출은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1994년 첫 삽을 시작으로 2003년 완공된 광안대교는 총길이 7.42km의 대형급 현수교로 8년의 우여곡절 끝에 20031월 첫 개통식을 통해 웅장함을 선보였고 태풍 매미가 상륙했을 당시 안전을 위해 운영을 잠시 중단하였을 뿐 튼튼한 구조물은 합격점을 받았다.


당일 주차장이 문제다. 광안대교를 오르기 위해서는 부산시립미술관 뒷편(부산 해운대구 우동 1413-2)에서 광안대교 벡스코TG로 올라야 하는 만큼 인근 도로변 불법주차를 감행해야 하는 불편함과 돌아갈 때 혼잡하니 가급적이면 근거리에 주차하고 이동하는 것이 좋다.



젊은 부산 청춘들이 찾아가는 서핑천국

부산 송정해수욕장


바다의 신선함이 신경을 파고든다. 도심의 일상으로부터 잠시 떠나 사색에 잠겨 보고픈 날이면 어김없이 송정해수욕장으로 향한다. 해안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창문을 조금 열면 파도소리도 덩달아 볼륨 높여 노래한다. 밤이면 차량의 불빛이 빈 주차공간을 찾아 스멀스멀 숨어든다. 송정해수욕장은 입욕기간이 아니면 주차요금을 받지 않는다. 특히 해안을 바라보고 주차를 할 수 있어 연인에게는 더 없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주차장 뒤편은 멀리 가지 않아도 이동형 길 커피가 줄을 잇고 있어 뭐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곳이다.


▲ 일출이 시작되면 서핑을 하는 팀들이 첫 서핑을 즐긴다.

▲ 죽도공원 송일정 앞 일출을 기다리는 서퍼

이국적인 분위기 물씬 풍기는 송정해수욕장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712-3

★★★★★


부산 해수욕장 중 가장 어촌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송정해수욕장은 길이 2km, 너비 50m 백사장과 송림 그리고 철도너머 고급 레스토랑이 즐비하여 연인들에게 더없이 좋은 추억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송정해수욕장의 매력은 해안도로에 바로 주차를 하고 내려서면 바다와 곧장 접할 수 있으며, 차에서 동해바다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송정해수욕장을 젊게 만들고 이국적 느낌을 가져다주는 것은 해수욕장 중간지점에 위치한 윈드서핑학교 때문이다. 윈드서핑을 배우거나 즐기려는 모험가들이 밀려오는 파도를 거침없이 물살을 가르고 질주하는 모습은 송정해수욕장을 찾는 사람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가져다준다.

 

송정해수욕장 주변에는 모텔촌이 모여 있다. 숙박 요금은 4~7만원이며, 송정해수욕장 바로 앞에 찜질방 해수락(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265-1)이 있다. 당일 서두르지 않으면 주차와의 전쟁을 하는 만큼 조금 일찍 길을 나서는 것이 좋으며, 주차는 해수욕장 주변 그리고 까페촌 골목까지 주차를 하면된다.


주변 여행으로 송정해수욕장 뒤편에 있는 옛 송정역을 시작으로 청사포를 거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까지 간 후 버스편으로 되돌아오거나 달맞이 언덕길을 따라 다녀올 수 있다.




부산에서 한적하게 일출을 맞이할 수 있는

'동암마을 동암항 등대'


동암마을은 조용한 어촌마을이다. 최근 동암마을 해안끝자락 시랑대 일원까지 국내 굴지의 특급형 호텔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곳이자, 동암마을에서 오른편 해안길을 따라 이동하면 해동용궁사로 곧장 이어지고, 왼편으로 향하면 오랑대로 이어지는 부산의 숨겨진 해안길이다.


▲ 동암마을 앞 동암항 붉은 등대를 배경으로 한 해를 열어가고 있다.

▲ 기장 앞바다 일출 전경

조용한 어촌마을 동암마을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664-2

★★★☆☆


동암항에서 일출을 만날 수 있다. 기장 송정해수욕장으로 향하는 차량의 정체를 피해 용궁사 방향으로 진행하다보면 국립수산과학원(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408-1)이 나온다. 이때 국립수산과학원 바로 옆 왼쪽길을 따라 들어서면 동암마을이며, 인근 용궁사와 국립수산과학원에 비하여 찾는 사람이 좀 뜸한 곳이기도 하다.



동암마을 주변은 지금 개발로 인하여 새롭게 공원과 도심이 재편성을 하고 있는 곳이다. 기존 주택이 모두 철수하였고 비포장 해안길이 울퉁불퉁 이따금씩 찾는 낚시꾼을 반긴다. 해안길을 따라 이동하다보면 차량 진입하는 길이 끊어지고 군부대가 나오는데 이때 군부대 길로 들어서면 철책 옆으로 길이 열리고 그 길 끝자락에 오랑대가 위치해 있다. 동암항에서 대변항까지 약 4.2km, 오랑대까지 1.5km, 공수항 4.0km, 해동 용궁사 1.0km 구간이다.


주변 여행으로 해동용궁사와 국립수산과학원이 있으며, 시랑대를 거쳐 대변항을 경유하여 죽성성당까지 이어지는 기장해안 등대여행을 나설 수 있다.




울산광역시 진하팔경에는 선도귀범(仙島歸帆)

진하해수욕장 명선도 일출


울산 제일의 해수욕장으로 알려진 진하해수욕장은 1km 해안과 40m 너비 모래벽사장이 펼쳐져 있는 곳으로 고운 모래와 동해바다 특유의 파랗게 수놓은 시원한 전망과 독특한 모습의 아름다운 2개의 해중암 이적도와 소나무가 자라며 일출의 명소로 알려진 명선도 그리고 해안도로변 좌··후면에 송림이 자리하고 있는 천혜적인 조건을 갖춘 곳이다. 특히 겨울 이곳에서는 만나는 일출은 붉은 파도와 함께 신비롭기까지 한 곳이며, 안개가 끼는 날 쪽빛 물색을 물들이는 해오름을 만날 수도 있는 곳이다.


▲ 동트기 시작하면 멸치잡이를 떠났던 배들이 항구로 들어온다.

비릿한 냄새를 따라 오는 갈매기의 모습이 압권이다.

▲ 진하해수욕장 앞 명선도 일출 전경

진하해수욕장 & 명선도

강양항 방향 : 울산 울주군 온산읍 강양리 899-1

★★★★★


청정해역 진하해수욕장은 타원형 지형으로 인하여 완만한 모래사장을 이루며 그 앞 명선교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을 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해맞이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명선교에 올라서면 다리 아래로 뱃길이 있어 어선의 왕래를 내려다 볼 수 있다.


명선도는 면적 1900크기의 무인도로 일출 명소의 포인트로 빼 놓을 수 없는 소나무와 해송 40여 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팔각정 앞으로 2~4월이면 명선도를 잇는 바닷길 약 100m 가 열리는데 이를 두고 울산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부른다. 명선도 모세의 기적은 조수간만의 차이로 부정기적으로 물길이 열리는 곳이다.



동트기 전 어부는 바다로 배를 몰고 나선다. 파도를 가르며 바다 위 부표를 찾아내고는 그물을 당겨 멸치를 건져 올 즈음이면 바다는 온통 잘 익은 홍시로 물들인다. 비릿한 냄새를 알아챈 갈매기는 익숙한 모습으로 배를 뒤따르며 호시탐탐 배안에 담겨져 있는 멸치를 노리며 뒤따르는 모습이 렌즈에 용광로 쇳물처럼 달아오른다.


명선도에서 뒤편으로 바라보이는 산자락에 왜성이 자리잡고 있다. 봄이면 이 곳은 벚꽃천국이 되며, 이곳에서 내려가 보는 조망이 압권이다. 해안여행으로는 진하해수욕장을 출발하여 나사-임랑-칠암-일광순으로 여행하면 된다. 특히 칠암 횟집타운(부산 기장군 일광면 칠암리 2-1) 앞 야구등대와 신평소공원(부산 기장군 일광면 신평리 11-1)을 연계하여 걸어 여행하면 좋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일출여행명소

'울산 간절곶'


간절곶()은 어부들이 바다에서 바라보면 흡사 감이나 과일을 따기 위해 대나무로 만든 긴 장대(간짓대)처럼 보인다하여 간절이란 지명이 붙고, 곶은 육지가 뾰족하게 바다 속으로 돌출한 부분으로 이를 합쳐 간절곶이라 부르지만 조선 초에는 넓고 길다는 의미를 가진 이길곶으로, 일제강점기 당시는 우리나라 지명을 통해 기운을 꺾기위해 간절갑으로 불렀다.


▲ 간절곶 희망우체통

▲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일출 ! 간절곶

전국 최고의 일출 여행지 간절곶

울산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산 108

★★★★★


간절곶에는 19203월 첫 점등된 유인등대이자 아름다운 등대 16경에 선정된 간절곶 등대와, 해맞이 축제 상징 조형물로 제작한 간절곶 소망우체통이 있다. 우체통은 엽서를 이용하여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무료배달을 해 준다. 또한 최근 정비를 통해 간절곶 공원 내 높이 15m 풍차와 MBC드라마 메이퀸, 욕망의 불꽃, 친구2 등 촬영한 드라마하우스가 그리고 사랑을 전하는 등대가 자리 잡고 있다.



한때 감탄과 탄성이 이어지던 해안길이 가로 막혀 우회를 하여 진입한다. 간절곶에 가면 국내에서 제일 큰 우체통을 만날 수 있다. 누구나 소중한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배달까지 해주는 우체통이 있는 간절곶은 일출 명소이기도 하다.


간절곶 주변에는 추천할만한 숙박업체가 없다. 숙박은 간절곶에서 약 4.0km 떨어진 진하해수욕장에 도착하면 해수욕장 주변을 따라 모텔촌이 형성되어 있다. 일출을 만나고 곧장 칠암항을 경유하여 칠암항-신평소공원을 여행하거나 일광해수욕장-학리항 해안길을 여행하여도 좋다.




우리나라를 호랑이로 볼 때 꼬리에 위치한

최동단 호미곶(虎尾串)


호미곶 해맞이광장을 중심으로 새천년기념관이 있으며, 해안으로 상생의 손 조각과 해안길 전망대 데크가 있다. 측면으로 호미곶등대(대보등대)롸 국내유일 국립등대박물관이 있으며, 반대편으로 연오랑과 세오녀 이야기를 담은 상징탑이 위치하고 있다. 새해가 되면 제일먼저 해가 떠는 곳이 간절곶이라면, 새해 가장 많은 인파가 찾는 곳이 이곳 호미곶이다.


▲ 상생의 손

손가락은 언제나 갈매기들의 쉼터이다

▲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호미곶

일출 명소 '호미곶'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229

★★★★★


최동단에 위치한 호미곶은 우리나라를 호랑이로 볼 때 꼬리에 해당되어 호미곶(虎尾串)으로 부르기 시작하였다. 새천년 일출로 알려진 호미곶에 2001년 경북지역에서 최초로 풍력발전기 1기를 주변에 세워 시험가동을 하였으며, 1903년 국내 최대 규모 등대와 1985년 국내 최초 등대박물관이 자리 잡은 일출명소이자 바다여행지이다.



상생의손은 19996월 김승국(54) 영남대학교 디자인미술대학 교수팀이 제작에 착수하여 12월 완공된 조형물 중 육지에 높이 5.5m 왼손을, 바다에 8.5m 오른손을 위치하며 이를 상생(相生)의손이라 부르기 시작하였다. 상생의 손은 20세기를 떠나보내고 21세기를 통해 화해와 상쇄의 기념정신 즉, 온 국민이 하나 되는 서로 돕고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상생의 손은 일출 여행을 하는 사진작가들에게 좋은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손가락 위에 갈매기 날아들고 일출이 걸리는 장면은 압도적이다.


호미곶 주변에 숙박업체가 있지만 예약이 어렵다. 숙박은 포항터미널 부근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지만 거리가 약 30km 정도이므로 계획을 잘 짜야 한다. 호미곶에서 가까운 구룡포우체국 주변으로도 몇몇 모텔이 있지만 숙박을 하려면 서둘러야 한다.




일출여행은


겨울 일출여행지는 전국에 많이 있다. 동해안 자락이 아닌, 내륙에서는 저수지, 산 정상에서 바다에서 만나는 일출과는 또 다른 일출을 만난다. 산 정상에서 운해와 함께 만나는 일출, 저수지 수면 물안개 피어오르며 만나는 일출이 바다보다 더 감동을 주지만 새벽길 힘든 산행을 하여야 하는 만큼 대부분 산악인의 몫으로 돌린다. 그리고 대부분이 동해안 자락으로 몰려간다.



동해안 자락에는 엄청난 차량이 밀려든다. 일출 1시간을 남겨두고 동해안 유명 일출 여행지 주변은 대부분 정체되니 서둘러 일출여행지에 도착하여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며 즐기는 것이 좋다. 물을 간단하게 끊일 수 있거나 보온병을 사전에 준비하여 간단한 커피와 라면에 떡국을 넣어 먹는 떡라면 정도를 끊여 먹으며 일출을 기다리며 추위를 피하는 것도 좋다.






동아시아 지역 대표적 겨울 이색축제

해운대해수욕장 북극곰수영대회


201717()~8() 이틀간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제30회 북극곰 수영대회가 진행된다. 토요일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일요일 본행사가 진행되는 부산 해운대 북극곰수영대회는 동아시아 지역 대표적 겨울이색축제이다.


▲ 해운대해수욕장으로 뛰어든 축제 수영 참가자

▲ 2017년 북극곰수영대회

30회 해운대 북극곰수영축제

동백섬 유료주차장 : 부산 해운대구 우동 721

★★★★★


북극곰 수영대회는 국내외에서 약 5,000여명 이상 참가하는 겨울 이색축제로 수영참가 접수는 20161128일부터 1223일까지 약 26일간 참가신청을 받는다. 북극곰 수영대회의 출발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하여 웨스틴조선호텔이 주최한 작은 행사로 시작하였고 이후 새해를 다짐하던 작은 축제로 이어져 왔다.



초기에는 약 100여명이 참여한 행사였지만 이후 계속 겨울마다 축제가 진행되었으며, 2009년 부산일보에서 주최권을 인수하면서 대회의 규모는 작은 행사에서 부산 축제로 변화기 시작하였으며, 영국 BBC 방송이 선정한 세계 10대 이색스포츠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해운대해수욕장 근처에는 많은 숙박업체가 있으며, 유료 주차장 및 주변을 연계하여 여행을 할 수 있다. 해운대해수욕장 근처 모텔의 숙박비가 조금 비싸다고 여겨지는 알뜰 여행객이라면 해운대해수욕장과 가까운 해운대경찰서(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1094-1) 주변 모텔을 이용하면 저렴하다. 주차장은 해운대해수욕장으로부터 약1.5m 떨어진 요트계류장(부산 해운대구 우동 1393)에 무료주차 후 영화의 거리를 여행하며 동백섬을 경유하여 해운대해수욕장을 거쳐 동해남부선 폐선 철로구간-청사포-송정해수욕장을 경유하여 버스편으로 되돌아오면 된다.




태백산눈축제 2017


태백산 눈축제' 2017’2017113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122일 일요일까지 약10일간 강원 태백산국립공원(청정존), 황지연못(사랑존), 365세이프타운(환희존) 등 시내일원에서 행사가 진행되며, 눈꽃등반대회(2개 코스 9.3km, 8.7km)를 통해 태백산 설경을 만날 수 있다.



▲ 태백산 주목군락지

▲ 태백산 천재단

당골에서 만나는 제23회 태백산 눈축제

유일사 주차장 : 강원 태백시 혈동 260-68

백단사 주차장 : 강원 태백시 혈동 55-5

★★★★★


민족의 영산이자 삼신산 가운데 하나인 영험하기로 소문난 태백산 천재단(1,561m)은 주봉인 장군봉(1,567m), 문수봉(1,546m), 부쇠봉(1,546m)이 이어지는 완만한 등산로를 열어 놓고 능선을 따라 오르는 다양한 등산로를 열어 놓았다. 태백산은 1989513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오늘날 국립공원으로 승격을 준비하고 있으며, 일출과 상고대 설경으로 겨울 산행의 일번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태백산국립공원 당골입구에서 국내외 유명 눈조각가를 초빙하여 만든 눈조각작품을 만날 수 있다. 태백산 눈꽃 산행 코스로는 대부분 유일사매표소2.3km유일사쉼터1.7km장군봉0.3km천제단0.8km부쇠봉-2.2km-문수봉4.1km당골광장으로 내려선다.


 

천년병화 불입지지(千年兵火 不入之地) , 수많은 전쟁의 화가 미치지 않는 곳으로 바로 태백산을 두고 하는 말이다. 태백산에는 인근 영월에 묻혀있는 단종이 백마를 타고 태백산에 들어와 산신이 되었다 한다. 바로 태백산 산정 망경대(望鏡臺)에서 만나는 朝鮮國太白山端宗大王之碑(조선국태백산단종대왕지비가 이 이야기를 뒷받침 하고 있다. 경북 봉화군과 강원 영월군, 태백시의 경계에 자리한 민족의 성스러운 영산 태백산(太白山. 1567m) , ‘크고 하얀 산또는 크게 밝은 산이란 의미이다.


태백시 숙박은 태백버스터미널(강원 태백시 황지동 270-1) 주변에 몰려 있으며, 태백산 등산은 일출을 만나기 위해 많은 산객이 새벽길을 여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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