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여행

청개구리가 추천하는 04월 진달래 추천여행지

허영꺼멍 2017. 3. 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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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기운이 온 산을 감싸 안는 04월 중 여행지

진달래 시즌이 시작되다


| 여행일자 : 2017년 00월 00일


대부분 우리나라 진달래 여행의 시작을 전남 여수 영취산을 말하지만 3월 말부터 거제 대금산진달래가 여수보다 보름정도 더 빨리 대금산을 핏빛으로 물들인다. 올해는 봄도 서둘러 찾아오는 만큼 진달래 여행도 빨라 질 것으로 예상되며, 전국 진달래 여행지 중 찾아가기 쉬운 곳을 골라 안내하고자 한다.



BEST 8

경남 거제 대금산 /  경남 밀양 종남산 / 부산 회동저수지 아홉산 / 전남 여수 영취산

경남 진해 장복산 / 경남 창녕 화왕산 / 경남 창원 천주산

이른철쭉 시즌 '경남 의령 한우산'




남녘 해안 봄빛이 가장 먼저 찾아드는 그 곳

거제 대금산 핏빛진달래동산


봄 여행은 동백을 시작으로 섬진강변을 따라 매화소식이 들려 올 즈음이면 지리산 자락에는 샛노란 산수유가 온 산을 원색의 계절로 몰아간다. 봄의 전령사 벚꽃 소식이 들려오는 4월 첫 주 거제도에는 또 다른 봄소식이 들려오는데 공곶이 마을 수선화 그리고 대금산 진달래이다.


▲ 대금산에서 바라본 동해안 전경

▲ 상부 주차장에서 곧장 올라서면 보이는 능선길

진달래 여행의 시작 '거제 대금산'

상부진달래 주차장 : 경상남도 거제시 연초면 명동리 1

★★★★★


대금산9438M)은 거제대교를 통과하여 오르는 상포마을(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377-1)과 영동마을(경남 거제시 연초면 명동리 549)에서는 차량으로 대금산 진달래 군락지 입구 화장실(경남 거제시 연초면 명동리 1)까지 오를 수 있다. , 축제기간은 통제되기도 한다.






대금산 정상에 올라서면 진달래 뒤편 배경으로 펼쳐지는 남해바다 전경 그리고 이수도와 거가대교를 잇는 저도와 대죽도 앞으로 등대까지 펼쳐진다. 대금산 진달래 군락지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진달래는 45일 전후 만개하여 진달래 화원을 연출한다.

 

대금산 산행은 짧게 하는 것을 권한다. 대금산 진달래가 피는 계절이면 대금산을 어느 방향에서 출발을 하여도 약 30km 거리에 위치한 수선화 만발한 공곶이(주차장: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165)를 함께 들러보기 위함이다.


http://blog.daum.net/okgolf/5465802





남동마을 홍도화 그리고 종남산 진달래

밀양시 종남산 진달래 산행


남동마을로 들어서니 붉은 만첩 홍도화(紅桃花)가 반겨준다. ‘사랑의 노예란 꽃말을 가진 홍도화는 나는 영원히 당신 것입니다란 의미로 중국 원산 귀화식물로 붉은색의 겹꽃이 피어나 봄을 노래한다하여 만첩 홍도화라 한다. 작년에 동네 어르신이 홍매화라 하여 믿었는데 꽃이 완연하게 피고 보니 홍도화였다. 돌담과 어우러져 그려내는 홍도화의 고운 자태에 잠시 머물다 좁은 마을길을 돌고 돌아서 종남산으로 오르는 임도를 만난다.


남동마을(경남 밀양시 상남면 남산리 401-3) - 종남산 임도 정자 주차장 - 종남산 진달래

- 정자 주차장 - 참샘허브나라 - 삼문동유채단지


▲ 종남산에서 바라본 밀양

▲ 종남산 정상에서 만나는 봉수대

들꽃과 함께 짧은 산행 '밀양 종남산'

경남 밀양시 상남면 남산리 산 162-11

★★★★☆


임도를 따라 오르다보면 폭이 좁아 마주 오는 차량이라도 만나면 곤란하다. 부부소나무를 지나 꿍꿍 소리가 난다하여 불러지는 꿍꿍이골, 한국불교조계종 종남산 미덕사를 통과하면 종남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에 도착한다. 등산로 입구에는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정자가 있으며, 고노실마을까지 임도를 따라 약 3.93km, 상남보건지소까지 3.35km 구간이며, 종남산 진달래 군락지를 통과하여 봉수대까지 약 0.92km 구간을 올라야 한다.






오르는 길목이 가파르다. 주차장으로부터 진달래 군락지가 이어지는 능선삼각지까지 약 500m 구간 중 절반이 가파른 계단길이라 고작해야 1km 구간이 힘들게 느껴지는 구간이다. 오르막길 주변에는 들꽃이 피어나는데 숲개별꽃이 지천에 피어있다.

 

능선삼각지에서 400m 오르면 정상이다. 정상에는 봉수대가 자리 잡고 있으며, 산불감시초소와 함께 탁트인 조망권을 자랑한다. 진달래 능선 중간에 전망대가 자리 잡고 있으며진달래 군락지가 시작되는 능선삼각지에서 고노실마을까지 4.43km 구간이다.


종남산을 쉽게 찾아가려면 참샘허브나라를 입력하여 방동저수지를 지나 참샘허브나라를 통과하여 마을길 끝나는 지점부터 임도와 이어진다. 임도를 따라 곧장 올라가면 종남산 능선 길로 오르는 첫 번째 등산로가 나오며, 조금 더 진행하면 정자가 있는 주차장으로부터 오르는 두 번째 등산로가 나온다. 어느 곳에서 출발하여도 코스가 짧아 2시간이면 충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다.


http://blog.daum.net/okgolf/5465824




부산 회동수원지 길따라 돌며 만나는 아홉산

부산 '아홉산' 핏빛진달래 만발


봄이면 회동수원지 둘레길에서 진달래를 만끽하곤 하였는데 아홉산 능선길도 진달래 길이 이어져 있다는 소식을 듣고 41일 배낭을 간단하게 꾸려 아홉산을 향했다. 등산로는 회동동 99번 종점을 시작으로 봉우리를 따라 구.정상석을 거쳐 제1봉 정상석까지 간 후 정상에서 상황을 봐서 어디로 향할지 결정하기로 하고 길을 떠났다.



▲ 아홉산 등산로 주변을 따라 진달래가 만발해 있다.

▲ 회동수원지를 따라 둘레길이 이어져 있다.

아홉산 진달래 능선을 탐하다

부산 금정구 회동동 산 5-3

★★★★★


아홉산으로 오르기 위해 첫 번째 입구에서 계곡을 건너 임도로 오른 후 아홉산 제9봉을 따라 오르는 방법과, 동대교로부터 1.4km 구간 즉, 첫 번째 진입로에서 조금 더 위로 700m 올라서면 임도입구에 도착하며, 이곳에서부터 곧장 제7봉으로 오르는 방법도 있다. 9봉부터 걷고 싶다면 임도입구에서 5분 정도 걸어 오르면 9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만나게 된다.






개울건너 임도 그리고 철탑을 따라 오르면 제9봉인 하영봉(249m)을 만난다. 임도를 시작으로 첫 하영봉으로 오르는 산길은 매우 가파른 산길이 기다리고 있다. 아홉산 중에서 가장 힘든 구간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임도에서 아홉산 진입로를 찾기 위해 철탑을 기준으로 하면 된다. 등산로 주변에는 진달래와 오래된 소나무숲 사이로 등산로를 내어주고 있으며, 9봉에 올라서면 탁 트인 전망대를 통해 회동수원지를 내려다 볼 수 있어 올라온 만큼 수고를 보상해 준다.

 

능선에서 회동수원지를 조망한다. 회동수원지는 인공저수지로 둘레가 약 20km이며, 금정구 오륜동, 선동, 회동동에 걸쳐 있다. 1946년 수몰되기 전 이 일대 골짜기에 봉황과 백구가 날아 올 듯한 비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동래부지(1740) 고적조에 의하면 "오륜대(五倫臺)는 동래부에서 동쪽자리 사천에 있고 대에서 4.5보 가량으로 시내()에 접하고 암석이 기이하며 아름답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대 부근에 사는 사람이 오륜을 갖추었기에 이를 기려 이름했다." 하니 수몰되기 전 얼마나 아름다운 곳이었는지 짐작케 한다.


http://blog.daum.net/okgolf/5465808




국내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한 곳 여수 영취산

전남 여수시 영취산 진달래


전국 진달래 3대 군락지로 경남 창원 천주산 진달래, 창녕 화왕산 진달래, 전남 여수 영취산 진달래이다. 영취산(510m) 지명은 불교용어에서 비롯되었다. 석가모니가 최후로 설법했던 인도 영취산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전국 삼대 진달래 군락지에 포함된다. 영취산은 5~30년생 진달래가 능성을 따라 군락을 형성하여 이른 봄 영취산 진달래를 찾는 탐방객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곳이다.


▲ 영취산은 아래로부터 정상으로 진달래가 시간을 두고 피어난다.

▲ 정상에서 조망하는 여천공단

남녘바다를 배경으로 붉은 진달래 수놓다.

전라남도 여수시 월내동 547

★★★★★


정상으로 가는 길목 만개한 진달래를 즐기는 상춘객과 진달래의 유혹을 뒤로하고 오른 정상에서는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 대교와 여수 산단 그리고 산 아래 승병항쟁의 중심지 이었던 흥국사가 시야에 들어온다. 영취산을 오르는 길은 중흥동 돌고개 주차장에서 정상을 잇는 2.2km 코스와 상암초등학교에서 완만한 경사로 오르는 1.8km 구간 그리고 계속 오르막을 따라 오르는 흥국사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있지만 진달래 여행을 위해 찾는 만큼 중흥동 GS칼텍스 후문 돌고개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정상으로 향했다.






정상에서 하산하는 길은 승용차를 가지고 이동하는 사람은 원점으로 되돌아 왔던 길을 내려서면 된다. 반대로 하산 후 다른 교통편으로 이동하여 출발점으로 간다면 상암초등학교 방향으로 내려 선 후 차량을 회수 후 흥국사를 여행하는 시간을 가지면 된다.

 

GS칼텍스 후문에서 오르는 돌고개는 경사가 심하여 산행이 힘들다. 주차를 하고 돌고개 등산로 입구에서 도로를 따라 약 50M 내려서면 차량으로 영취산을 오르는 임도를 만나게 되는데 임도를 따라 오르는 길은 완만하여 관절에 무리 없이 골명치 갈림길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골명치 갈림길에서 산길로 향하는 이정표를 따라 산으로 접어들면 450M봉까지 완만한 경사길이 이어지고 돌고개 경사길 과 합류하여 450M 그리고 진례봉을 거쳐 정상에 올라선다.


http://blog.daum.net/okgolf/5465232




진해 장복산 하늘마루에서 만난 핏빛 진달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장복산


봄꽃 휘날리는 진해, 사월 지천에 피었던 벚꽃이 낙화를 시작하며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된다. 특히 벚꽃 길로 진해와 창원을 넘나드는 진해드림로드(안민고개)를 향한다. 진해 벚꽃이 만개하였다 봄바람에 가녀린 꽃잎이 떨어져 꽃비가 내리는 날이면 진해드림로드를 품고 있는 장복산(長卜山.長福山 582.2m) 능선에는 붉은 꽃길이 열리기 시작한다.


조각공원(진해드림로드)출발-1.3km-편백숲길 끝 갈림길-1.3km-장복산 정상-1.5km-덕주봉-2.5km 안민고개-3.6k-안민고개 진해 진입로-2.6km-조각공원


▲ 장복산 진달래 능선을 향하다

▲ 진해 안민고개 하산길 벚꽃터널

벚꽃과 진달래를 함께 즐기다.

주차장 : 경남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 산 98-1

★★★★★


조각공원을 통과하여 장복산길을 만난다. 그리고 삼밀사 못 미쳐 장백산임도 편백산림욕장으로 등산로를 잡고 편백나무 숲길로 들어선다. 사방 보이는 것은 하늘을 향해 치솟듯 자란 편백나무 숲이 끝없이 이어졌고 바깥 날씨와 달리 숲길에서 한기를 느낄 정도였다. 맑은 산소가 온몸을 감싸주는 편백나무 숲길은 어쩌면 인간에게 마지막 남은 자연치유의 숲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한동안 숲길 이끼가 자라는 의자에 앉아 커피 한잔 마시며 여유로움을 즐겨본다.






암반코스를 따라 오르락내리락 하며 봉우리마다 올라선 후 조망을 즐기다 보니 벌써 장복산 정상석에 올랐다. 장복산 정상석에서 마진터널까지 1.2km 구간이며, 삼일사에서 곧장 치고 오르는 길이 0.5km 구간, 그리고 나아가야하는 덕주봉까지 1.5km 구간이다.






장복산은 경상도지리지(1425)에 장복산(長卜山)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1530)에는 장복산(長福山)으로 기록하고 있다. 매년 4월 긴 능선은 진달래로 물들지만 벚꽃에 가려져 대다수의 여행객은 거의 찾지 않는 숨은 진달래 여행지이기도 하다. 장복산 지명에 관한 이야기로는 산이 벽처럼 솟아 있어 장벽산, 또는 장벽이란 사람이 살아 장복산이라 하나 개인적 생각으로 능선이 길어 긴 능선이 벽처럼 두른 것을 두고 하는 듯하다.


http://blog.daum.net/okgolf/5465818




핏빛 진달래 능선 라인이 아름다운

경상남도 창녕 화왕산 군립공원


경남 인근 진달래가 고개를 떨굴무렵이면 피어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화왕산군입공원은 억새로 유명한 곳이지만 봄이면 억새보다 진달래가 더 알려진 곳으로 옥천매표소를 시작으로 편도 약 4.3km 를 오르는 코스길이다. 주차는 관룡사와 갈라지는 갈림길 아래편에 주차하고 이동하면서 진달래를 즐기면 된다.


▲ 화왕산 목마산성을 올라 본격적인 진달래 산행을 하고 있는 연인

▲ 억새와 진달래의 묘한 조화가 돋보인다.

목마산성에서 봄의 기운을 만나다

옥천주차장 :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1394-2

★★★★★


옥천마을을 통과 후 옥천매표소에서 표를 받고 조금 더 오르면 관룡사와 화왕산으로 향하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여기서 주차를 하고 산길로 따라 이동한다. 지방도 1080번 길의 끝자락으로 산장휴게소를 지나 쉼터 그리고 세트장을 지나면 산성에 도착하게 된다. 산성을 따라 화왕산 갈대능선길을 왕복 후 내려서는 코스길이다.






옥천매표소를 시작으로 옥천계곡을 따라 오른다. 잔잔한 오르막의 시작이다. 시멘트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산장이 나오고 산장을 지나자마자 산 허리춤으로 오르면 본격적으로 진달래를 만나게 되는데 진달래 군락지는 허준세트장 앞과 동문을 지나 산성길로 오르면 능선을 따라 펼쳐진다. 화왕산 정상을 지나 자하골로 내려서면 되지만 차량이 있던 곳으로 다시 이동하기 위해 서문을 지나 산길로 내려선 후 기지탑으로 빠져 나오면 출발점에 도착한다.


http://blog.daum.net/okgolf/5464857




국내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한 곳 창원 천주산

경남 창원 천주산 능선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 발걸음이 가볍다. 창원 천주산을 오르는 산객이라면 한번쯤 다 불러보는 노래가 바로 아동문학가 동원 이원수 작사 고향의 봄이다. 작곡가 이원수(1911~1981)씨는 양산에서 태어나 1년도 못되어 경남 창원 소답리로 왔고 유년시절을 지냈다 한다. 그리고 15세가 되던 해 고향의 봄이라는 시()를 창작하였는데 그 배경지가 바로 창원 천주산(天柱山. 638.8)이다.

 

천주사입구 주차장 천주사 산태샘 만남의 광장 천주봉(478m) - 만남의 광장 헬기장 전망대 - 천주산(638.8m) - 하산


▲ 천주산 진달래 전경

▲ 진달래 능선 전망대

핏빛 진달래에 빠져들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정동 93-4

★★★★★


꽃들의 향연 그 길을 따라 오른다. 천주산은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뜻으로 주봉인 용지봉을 위시로 창원시, 마산구, 함안군을 품고 있는 전국 으뜸의 진달래 군락지로 알려져 있다. 천주산은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뜻으로 주봉인 용지봉을 위시로 창원시, 마산구, 함안군을 품고 있는 전국 으뜸의 진달래 군락지로 알려져 있다.





 

천주산은 천주(天柱) ,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란 의미이며, 정상은 용지봉(龍池峰)이다. 용지봉에서 창원시내 반대 방향인 달천계곡을 따라 약 6000규모의 진달래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만남의 광장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오르면 천주봉(478m)에 오르며, 천주봉 주변에서도 진달래 군락지를 만날 수 있다. 천주산은 작대산, 담산, 청룡산으로도 불러졌으며, 정상은 용지봉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청룡(작대)산까지 4.8km, 함안 경계 0.4km, 달천계곡 주차장 3.3km, 만남의 광장 1.5km, 천주산 입구 3.0km, 소계체육공원 2.8km 구간이다.

 

진달래 군락지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일제정비가 되었다. 나무데크가 놓여있던 구간을 나무기둥을 가로로 받쳐 자연과 조화를 주었지만 철거과정 돌출된 쇠 부분이 그대로 노출되어 위험하였고, 정상을 앞둔 마지막 계단 보폭이 넓어서 다들 한소리씩 하고 올라야 했다. 탐방객을 위해 쾌적한 탐방을 위해 일제정비를 하였는지 몰라도 괜한 수고를 한 것 같다.


http://blog.daum.net/okgolf/5465816




사월에 떠나는 첫 철쭉 여행

경남 의령 한우산


여름에도 겨울비처럼 차가운 비가 내린다는 한우산(寒雨山 836m)’은 벽계 계곡에서 산굽이를 돌고 돌아 오르는 산길도로가 아름다운 곳이다. 1998년 도코영화제 금상을 수상한 영화 아름다운시절(이광모 감독, 안성기 송옥숙 주연)’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여름철 찬비가 내린다 하여 찰비계곡으로도 알려져 있다.


▲ 진달래가 떠난자리 곧장 철쭉이 이어간다.

▲ 한우산 주차장 위로 보이는 한우산 정상

운무와 함께 철쭉을 만나는 한우산

경남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산 200

★★★★★


이곳 도로에서 1998년 영화 아름다운 시절이 촬영되었다. 안성기와 송옥숙이 주연한 이광모 감독의 작품으로 20세기 한국영화 10선에 포함되기도 한 영화로 이곳 한우산에서는 길을 따라 우마차에 짐을 싣고 산자락을 굽이굽이 내려와 떠나가며 긴 여운을 남기게 하는 마지막 장면이 촬영된 곳이라 한다. 한우산을 내려선다. 계곡이 무려 3km 에 이른다 하니 보기보다 산이 깊다. 맑은 물이 흘러내려 잠시 모이는 곳이 벽계저수지이다.






지리산과 봉화산 그리고 황매산 철쭉이 소식을 전하기 전에 가장 먼저 철쭉 소식이 궁금하여 달려 간 곳이 경남 의령군에 위치한 한우산이다. 한우산은 접근성이 매우 좋다.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 탐방객도 지방도에서 임도를 갈아타고 한우산 정상아래 위치한 팔각정까지 진입이 가능하다. 네비입력 주소로 경남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산 200’를 치면 쉽게 정상 주차장 까지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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