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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시즌이 끝나가는 8월 초 수련이 만개한다. 부산에도 수련을 만날 수 있는 곳이 경마공원과 삼락공원이다. 특히 삼락공원은 주차장과 접근성이 편리하고 주변 다대포해수욕장, 을숙도와 연계 탐방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 삼락공원 연꽃단지에 핀 수련
사상구 삼락동 낙동강변에 자리한 삼락공원은 약 143만 평의 넓은 공간에 다양한 체육시설 및 문화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는 시민휴식공간이자 찌든 도심을 잠시라도 탈출하여 자연 속에서 하나 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 자연습지와 연꽃단지 그리고 야생화 단지는 계절마다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며, 자전거를 이용하여 차 없는 강변을 달릴 수 있다. ▲ 연지를 가득 메운 수련 삼락공원의 탄생은 2009년 녹색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희망근로프로젝트 하나인 부산 갈맷길 사업 중 한 곳으로 낙동강 둔치를 따라 총 길이 4.7km 구간이다. 부산광역시 낙동강생태공원으로는 삼락공원 외 을숙도, 화명, 대저, 맥도 등 2012년 완료되었다. 공원 내 이용이 편리하도록 삼락공원에는 총 12개소 주차장을 두고 있으며, 현재 유료화를 추진하고 있다.
삼락IC를 시작으로 삼락습지생태원-삼락공원 연지-삼락공원 요트장-감전야생화단지-감전교차로까지 약 6.0km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계절별 피어나는 자연을 만끽 할 수 있으며, 다대포해수욕장까지는 약 17km 구간이다. 삼락공원 내 연꽃정원에는 6월 말이면 연꽃이 수련과 함께 피어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탐스러운 연곷이 피어나고 있다. 삼락 생태공원 연꽃단지는 P8주차장(부산 사상구 삼락동 750)에 주차하면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삼락공원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근을 할 수 있다. 부산 만덕터널을 통과하여 고속도로 진입 후 구포낙동강교 입구에서 삼락공원 방향으로 빠져 강변도로를 따라 이동하여 첫 번째 삼락습지생태원으로 내려서면 된다. 낙동대로를 따라 이동하면 삼락IC 교차로 아래 지점에서 삼락공원으로 진입하여도 된다. 삼락습지생태원에서 만나는 것은 갈대 전부가 아닌, 물억새와 억새로 군락지를 통과하는 갈대밭길이 형성되어 있다. 본래 습지가 있던 구간은 저습지로 공간활용을 위해 연꽃단지 2곳, 체험장 1곡 그리고 습지 생태원 주변에 소규모 연꽃단지 6곳을 조성하였다. 연꽃정원에서 부산김해경전철이 허공을 가르며 달린다. 서부산낙동강교와 강서낙동강교 중간 지점에 부산김해 경전철이 운행하며, 서부산낙동교 아래를 통과하면 야생화전시원을 찾아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구경하기에 더없이 좋은 코스이다. 삼락공원의 정식 명칭은 삼락생태공원으로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에 위치하여 지명을 따 부르는 시민공원으로 약 143만 평의 규모에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넉넉한 공간과 주차장을 갖춘 쉼터로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다.
여행은 싸이클 경기장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삼락습지공원 약 1.7km 구간을 산책하여 주차장으로 되돌아 오다보면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주는 곳을 지나치게 된다. 여기서 자전거는 2시간 동안 탈 수 있으므로 자전거를 빌려 연꽃정원을 거쳐 감전야생화단지까지 다녀오면 시간이 충분하다. 싸이클경기장 주차장-1.2km-연꽃단지 주차장-0.6km-감전동 야생화단지 주차장 순으로 여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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