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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굽이 단풍길을 상상하며 단양 보발재를 넘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 제45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영애의 대상인 대통령상에 충북 단양 보발재 단풍길 풍경이 시선을 붙잡았기 때문이다. ▲ 보발재에서 바라 본 가을
단양 보발재는 소백산 자락 지방도 1980년대 후반 개통된 595호선을 따라 구인사에서 단양시내로 넘어가는 길목인 고드너미재 또는 보발재이며, 산길 약 3km 구간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 특히 가을에 가로수 단풍과 소백산 자락 단풍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낸다.
막상 찾아간 보발재 전망대에서는 한 마리의 뱀이 기어가는 듯한 전경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항공촬영이 대세인가. 보발재 전망대에서 바라 본 풍경은 나무가 앞을 가리고 곡선도 좁게 포개지며 전신주까지 가세하여 아름다운 장면은 포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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