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트레킹 - 9부능선까지 천성산 원효암 원효봉

.

■■■ 가장 게으런 등산을 떠나보는 양산 천성산 원효봉 ⊙ 2017년 00월 00일 ⊙ 산 정상에서 사방 이어지는 산능선을 조망하기 위해서는 거친 산길을 따라 올라야 하는 수고로움이 따르지만 경부고속도로 양산IC를 빠져나와 홍룡사, 홍룡폭포 방향으로 진행하다 잠시 후 원효암 이정표를 따라 옛 군사도로를 약 8km 정도 오르면 천성산 정상 아래 위치한 원효암에 도착한다. ▲ 천성산 원효암으로 향하는 길 ▲ 천성산 습지복원 구역 여행별점 : ★★★★☆ 천성산 겨울을 엿보다 원효암 입구 무료주차 : 경남 양산시 평산동 산 171-5 천성산 원효암 주차장에서 정상인 원효봉까지는 빠른 이동으로 20~30분이면 될 만큼 천성산 제1봉으로 알려진 원효봉 정상이 지척에 있다. 군사도로였던 만큼 도로는 정상까지 이어져 있지만 현재 원효암 입구까지 차량이 접근할 수 있으며, 남은 구간은 도로를 따라 걸어 이동하면 된다. ▲ 진행방향으로 오른쪽으로 천성산 제2봉가는 길이며, 왼편이 제1봉 원효봉가는 길이다. 천성산 옛 군부대 일원에는 습지회복을 위하여 출입을 통제하며, 나무데크를 통해 천성산 제2봉으로 향하는 길과 제1봉 원효봉으로 향하는 길을 터 놓고 있다. ▲ 제1봉으로 향하는 나무데크길 ▲ 제2봉으로 향하는 사자바위 가는 데크길 ▲ 옛 군사지역 습지공간이 복원 과정을 거치는 중이다. ▲ 사자바위 앞 전망대에서 제2봉으로 향하는 숲길 ▲ 사자바위 전경 ▲ 제 1봉으로 향하다 돌아 본 전경. ▲ 제1봉 정상이 자리한 언덕 ▲ 평화의 탑이 만들어 지고 있는 정상 전경 정상에 올라서면 천성산 원효암 스님이 홀로 만드시는 평화의 탑이 눈에 띈다. 탑 뒤로 천성산 원효봉이 우뚝 서 있으며, 등산로를 내려서면 곧장 광활한 화엄벌로 이어진다. ▲ 정상에서 바라 본 화엄벌 화엄벌은 천성산 제1봉인 원효봉 정상 오른쪽에 펼쳐진 광활한 평원이다. 천성산 정상석이 있는 곳은 본래 원효가 설법한 곳이라 하여 원효산으로 부르다 2000년 5월 천성산과 원효산을 통합하여 원효봉을 천성산 제1봉으로, 비로봉을 천성산 제2봉으로 고시하였다. 화엄벌은 산중 차가운 이슬이 흘러들어 형성된 습지로 봄이면 철쭉이 능선을 따라 불태우고, 가을이면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 천성산 정상 전경 천성산은 안개가 자주 찾아든다. 물을 흘러 보낼 나무가 없는 천성산 1봉 능선 길에 고산습지를 만나면 한번쯤 의문을 가지하는 것이 어디서 물이 흘러들었을까 하는 것이다. 습지라 하여 큰 웅덩이가 있는 것도 아니다. 천성산의 여름철 지독한 안개가 머무는 것이 바로 천성산 화엄늪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열쇠가 아닐까 싶다. 안개비가 습지를 촉촉하게 적셔내며 이슬이 모여 작은 물길을 여는 참으로 특별한 경험을 하는 산지습지가 아닐 수 없다. 환성ENG 공장 옆 산길(네비입력 : 경남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산 42-1)를 시작으로 약사암 입구 천성산(922m) 통제 차단기를 통과하여 원효암으로 오른다. 이 길은 옛 군부대로 향하는 군사도로이자 임도이며, 천성산 원효암으로 향하던 길이기도 하였다. 군부대가 떠나면서 차단기는 열려져 있으며, 등산객과 원효암으로 향하는 차량이 줄을 잇는 곳이다. 게시물은 복사, 편집을 할 수 없습니다. 본 글은 저작권 및 무단 복사,  이동을 할 경우 법적조치와 함께 강력대응합니다. 영업 댓글 및 비방 댓글은 허락없이 삭재합니다.        여행이야기에 공감하시면 '공감'을 '클릭'해 주십시요 http://blog.daum.net/okgol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