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벌왕릉(경북 기념물 제25호)과 그 옆에 상주화달리삼층석탑(보물 제117호)이 자리잡고 있다. 석탑에는 제법 규모가 큰 불상이 목이 사라진 채 석탑과 한 몸처럼 올려져 있으며, 사벌왕릉은 잘 정돈되어 탐방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 사벌왕릉 그리고 탑비와 삼층석탑
▲ 샛노란 가을 666- 280-175-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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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사찰의 흔적을 딛고 ... 무료주차 : 경북 상주시 사벌면 화달리 444-2 |
상주화달리삼층석탑 (보물 제117호)
상주 화달리 삼층석탑에 관한 안내글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이 탑은 통일신라시대의 3층 석탑으로 높이는 6.24m이며, 건립 연대는 9세기경으로 추정된다. 8매의 장대석으로 구축한 지대석 위에 탑을 세웠는데, 기단부는 단층으로서 하층기단 면석을 생략한 형식이다. 이는 상주나 문경비장에 분포된 탑의 특징이기도하다.
▲ 상주화달리삼층석탑
하대석은 마치 하층기단의 덮개돌과도 같이 그 상면에 높직한 원호와 낮은각형의 핌을 조츨하여 그 위에 기단 면석을 받고 있으며 상면 네 귀퉁이에는 약간의 경사로 합각이 뚜렷하다. 기단 면석은 8매석으로 짜여지고 있고 각면에는 모서리 기둥과 안기둥이 정연하다. 기단 덮개돌은 다른 석탑에 비하여 이례적으로 넓어서 신부와 면석 보다 상당히 내밀어져 있음을 느끼게 한다. 현재 기단 덮개돌 위에 있는 목 없는 불상 1구와 석탑 부재는 이 석탑과 무관한 것은 아니다. ‘
전 사벌왕릉(경북 기념물 제25호)
전 사벌왕릉의 안내글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 이 능은 상주에 있었던 소국인 사벌국의 왕릉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주변에는 삼국시대 고분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봉분의 크기는 장축직경 16m, 단축직경 14.5.m, 높이 4.5m인 동.서항의 타원형 봉토분이다. ’
▲ 전 사벌왕릉(경북 기념물 제25호)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이 왕릉의 위치에 대한 기록이 있다. 서편에 있는 신도비에는 상산박씨의 시조인 신라 경명왕 아들 백언창이 신라말에 사벌군으로 책봉되어 있다가 후삼국 동탄기에 사벌국을 세웠고 이 능이 그의 묘라는 내용이 있다. 그 동안 황폐된 채 돌보지 않다가 조선 헌종 이후에 누차에 걸쳐 국가에서 수축 또는 보수를 해 왔고 1825년 상주목사 민종영이 현재와 같이 보수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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