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여행

청개구리가 추천하는 경남인근 폭포 계곡

허영꺼멍 2013. 8. 1. 19:02

 

 

 

경상남도 밀양시산내면 삼양리 계곡일원

가지산 구룡소폭포

 

 

호박소 휴게소 매표소를 지나 주차 후 계곡을 건너 왼편자락을 따라 오르면 깍아지런듯한 경사 70도, 20m 직벽을 간지럼 타듯 물살이 비늘무늬를 만들며 흘러 내린다. 주차장에서 정상으로 오르지 않고 폭포까지만 간다면 600m 산길을 오르면 되며, 폭포 윗쪽 계곡주변에도 좋은 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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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소폭포는 장마기간을 제외하면 수량이 줄어들어 폭포의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주차장 부근 계곡은 여름 피서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계곡이 자리잡고 있다.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봉의리

구만산 구만폭포

 

 

국내에서 계곡을 따라 걷는 협곡트레킹 코스로 짧지만 밀양시 구만산(785m) 구만폭포(42m)로 향하는 길을 추천하고 싶다. 42m 물줄기가 거침없이 흘러내리는 구만폭포 그리고 폭포가 쏟아낸 물길은 산을 후벼 파고 돌을 깎아 거침없이 하류를 향해 내뻗는다.

 

 

구만암으로 헛둘 헛둘 산행을 시작하는데 산행의 출발점은 구만산장 바로 위에 있는 구만암에서 출발하게 된다.. 구만암에서 구만산으로 오르는 코스는 두 길로, 계곡을 따라가는 3.8km 코스와 능선을 따라 오르는 4.1km 코스가 있다. 대부분 출발은 계곡 따라 협곡으로 들어선 후 2.4km 지점에서 구만폭포에 눈도장 찍고 다시 정상으로 오른 후 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경남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454번지

석골사

 

 

밀양시에 위치한 폭포 중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석골사 아래 위치한 석골폭포는 폭포 앞까지 차량이 곧장 진입할 수 있다. 석골사는 신라 혜공왕 9년(773) 창건한 고찰이지만 옛 모습은 사라져 버리고 지금은 아담한 절집으로 통도사 말사이다.

 

 

석골사 폭포는 직각으로 흘러 내리는 폭포와는 달리 15도 정도 경사를 따라 비스듬하게 층을 이루며 흘러 내리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얼음골 천황산 폭포

 암가마볼폭포, 숫가마볼폭포, 쌍폭포

 

 

얼음골에서 동의굴 동굴로 가는 길과 가마볼폭포로 향하는 길로 나누어진다. 가마볼 폭포로 향하면 번째 3개의 폭포를 만날 수 있다. 처음 만나는 층층폭포를 숫가마볼폭포라 부르며 제일 안쪽에 있는 것을 암가마볼 폭포라 부른다. 이곳 가마볼 폭포는 수량이 적어 웅장한 모습을 보기 힘들지만 비 내린 다음날이면 아름다운 폭포를 만날 수 있다. 폭포를 되돌아 나오면서 곧장 철제계단에서 천사 방향으로 내려서면 또 하나의 폭포가 있다. 두 갈래로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폭포다.

 

 

밀양 얼음골은 여름 피서에 가장 선호하는 곳으로 차가운 얼음물 그리고 폭포를 만날 수 있는데, 얼음골에서 숫가마골 폭포, 암가마볼폭포, 쌍폭포 등이 있으며, 주변에 호박소, 오천평바위 등 알려진 계곡이 이어져 있다.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산188

 호박소

 

밀양얼음골 주차장에서 5분정도 더 안으로 달려가면 밀양시에서 가장 큰 “소”가 있다. 밀양시 산내면 남양리에 위치한 호박소는 10m에서 떨어져 30m 타원형으로 형성된 수중보 즉, 소(沼)로 그 모양이 흡사 옛날 방앗간 절구의 일종인 호박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해마다 익사사고가 발생하는데 이무기가 용이되어 승천하지 못하고 호박소에 잠겼다는 전설과 함께 가뭄이 들면 기제를 지내는 곳으로 이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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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최고의 피서지로 알려져 있는 호박소 계곡은 오천평반석을 비롯 동천계곡에서 크고작은 계곡 쉼터를 만날 수 있어 시원한 여름을 보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내원사 계곡

 

 

무릉도원을 찾아가는 길이라면 딱 좋은 표현일 만큼 수려한 산수와 맑은계곡이 무려 6km에 이르며 계곡은 넓어지거나 좁혀지면서 때로는 넓은 암반층을 여유롭게 흐르는가 하면 때로는 소류를 이루고 거침없이 흐른다.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려면 일주문을 지나게 되는데 일주문은 통상 한줄로 기둥을 세우는 반면 내원사는 두 줄로 네 개의 기둥을 세워 놓았다.. 맑은 계곡은 곧 양산천의 발원지이며, 계곡을 따라 십리연등길이 조성되고 있다.

 

 

천성산 자락에 위치한 내원사 계곡은 약 6km 물길 자락을 자랑하는 곳으로 도로가 계곡을 따라 형성되어 접근성이 좋다.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산187번지

무지개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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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에서 발원한 계류가 합류해 만들어 내는 무지개폭포는 계곡이 깊고 등산로와 인접하여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여름 피서지로 알려져 왔다... 양산시 동쪽의 천성산 기슭에 위치한 폭포와 함께 골이 깊어 계곡 피서여행지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양산 덕계에서 장흥저수지를 거쳐 오르면 계곡은 깊은 물웅덩이가 없어 아이들이 물놀이하기 적합하여 가족단위 피서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계곡을 따라 폭포로 오르면 수량이 풍부할 때 물보라에 의해 무지개를 볼 수 있다하여 불리워진 20m 높이의 무지개폭포를 만날 수 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억새벌길 200-78

신불산자연휴양림 계곡

 

 

다양한 수종의 천연림을 자랑하는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은 상단부와 하단부로 이어지는데 중간에는 신불산 최고의 폭포인 파래소 폭포가 위치해 있으며, 계곡이 맑은 1급수로 가재가 살고 있을 만큼 맑다.

 

 

계곡에서는 취사를 비롯 일체의 오염 행위를 할 수 없으며, 휴양림에서 취사를 할 수 있어 환경이 깨끗하여 잠시 들러 쉬어가기 좋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억새벌길 200-78

파래소폭포

 

 

파래소폭포는 높이 15m, 소의 둘레 100m, 깊이 3m 로 중형급 폭포이다. 파래소폭포는 가뭄이 심할때 기우제를 지내면 단비가 내려서 바라던 대로 이루어진다고 하여 "바래소"폭포로 부르다 훗날 물색이 파래 "파래소 폭포"로 불렀다 한다.

 

 

파래소 폭포가 소원성치를 이루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지금도 소망을 비는 사람이 즐겨 찾는다는 파래소 폭포는 물색이 환상적으로 신불산자연휴양림과 함께 여행하면 좋다.. 신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주차를 하고 산책로를 따라 진행하면된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작천정 계곡

 

 

간월산(1,083m)에서 모여든 계류가 모여 큰 계곡을 이루는 곳이 작괘천이며, 작괘천을 배경으로 올라 앉은 정자가 바로 작천정이지만 흔히들 이 일대를 작천정이라 부른다.. 작천정 일대는 봄철 만개한 벚꽃을 시작으로 여름철 계곡을 찾는 피서객으로 넘쳐나며, 가을이면 "간월산" 단풍과 신불산 억새를 향한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세종 20년 이 일대의 학자들이 세종을 생각하며 만든 정자 작천정은 작괘천 암반층이 흡사 술잔을 주렁주렁 매달아 둔 형상을 닮았다하여 작천정으로 어원의 기원을 찾을 수 있으며, 작괘천은 냇물이 흘러가면서 만든 암반의 패인모습이 큰것은 절구, 작은 것은 술잔같다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자갈돌을 헤집고 내려온 물살은 비로소 작천정 앞에서 크고 작은 반석위에 수정같이 맑은 물을 뿌려놓는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

 양운폭포(장산폭포)

 

부산 유일의 폭포 장산 양운폭포는 장산계곡과 구곡계곡의 물줄기가 합류하여 하나의 물줄기로 장산 체육공원 앞을 관통하여 크고작은 낙차를 거친 후 제1폭포라 부르는 절벽에서 낙차를 하는데 바로 양운폭포이다. 양운폭포는 3단의 단상을 거쳐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둘레 아래는 15m되는 푸른소가 있어 흡사 가마솥을 닮았다하여 가마소라 불렀으며, 하늘의 선녀들이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부산에서 계곡피서를 즐길 수 있는 장산 기슭 계곡으로 해운대구 신도시 뒷편 장산체육공원으로 오르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23번지

표충사 계곡

 

층층폭포와 흑룡폭포에서에서 흘러 내린 물길이 표충사 옆 계곡으로 흘러 내리면서 조용한 물길을 형성하는데 태고적 모습을 만나는 착각을 가져 올 만큼 계곡이 아름답다. 또한 금강폭포에서 흘러내린 물길과 함께 또 한번 합류하면서 큰 물길을 만나는데 그 주변에는 음식점과 함께 계곡에서 쉬었다 갈 수 있다.

 

 

표충사 옆 계곡에서 쉬어가거나 폭포를 향해 산행을 하여야 한다. 표충사 입구에서 왼편자락 계곡을 따라 오르면 금강폭포로 향하는 계곡이 원시림처럼 이어지며, 오른쪽으로 오르면 층층폭포, 흑룡폭포 그리고 이름없는 크고작은 물길을 만날 수 있다.

 

 

표충사 금강폭포

 

표충사 입구에서 왼편 계곡을 따라 약 1,3km 정도 오르면 만나는 폭포로 한적한 산길과 계곡에서 끊임없이 들려오는 물소리에 취하기 좋은 곳으로 한계암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사자봉으로 오르는 길목이기도 하다.

 

 

 

 표충사 층층폭포

 

층층폭포는 천황산 제일 상부에 위치하는 폭포로 2단 구조를 하고 있다. 처음 만나는 하단부분과 상부 폭포 중간 부분에 출렁다리를 설치해 놓았다.

 

 

 

표충사 흑룡폭포

 

흑룡폭포는 접근이 어려워 전망대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계곡을 따라 흘러 내리는 장쾌한 폭포모습은 신비스러운 비경을 자랑하는 폭포이다.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산 1번지

홍룡사 폭포

 

흥룡폭포 옆에 있던 낙수사는 임진왜란 당시 소실되고 빈 터만 공허하게 자리를 지키다가 1930년 유영식이라는 승려가 암자를 세운 후 우동범이란 스님이 낡은 전각을 헐고 중창하여 오늘날 흥룡사로 자리 잡게 된다. 흥룡사 앞을 흘러내리는 계곡은 위편 흥룡폭포에서 흘러내린 계류로 3단 폭포를 이루며 높이가 20여m로 상층은 높이가 80척이요, 중층은 높이가 46척, 하층은 높이가 33척이다.

 

 

흥룡폭포는 폭포수 물보라에 무지개가 보이는데 흡사 선녀가 춤을 추는 듯하며, 황룡이 승천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하여 흥룡폭포라 부르며, 폭포에서 떨어진 낙수는 거침없이 계곡을 따라 흘러내려 여름이면 시원한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지만 인근 내원사에 가려져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숨은 명 중 한 곳이며, 양산팔경에 속해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홍류폭포

 

천미터가 넘는 고봉들이 능선을 이루고 제각자 뽐내며 골을 이루니 신불산 계곡 중턱에도 빠질 수 없 홍류폭포가 숨어있다. 작괘천. 작천정 지류를 이루는 홍류폭포는 등억온천단지를 지나 신불산장에서 700m 오르면 정상과 폭포로 향하는 첫 번째 갈림길이 나오고 이때 왼편을 따라 100m 더 오르면 수 직높이 33m에서 낙하하는 폭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흥류폭포 아래자락에는 등억온천과 자수정동굴이 위치해 있어 또다른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가볍게 폭포까지 오를 수 있으며. 계곡에서 쉬어갈 수 있다.

 

 

즐거운 여행 하셔요

http://blog.daum.net/ok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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