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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 용천사에서 만나는 꽃무릇의 세상

허영꺼멍 2013. 9. 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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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사를 찾지 않고는 꽃무릇을

논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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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용천사 꽃무릇큰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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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군락지 용천사를 비롯 불갑사에 지천으로 피고지는데 이들 두 지역을 연계하여 산길로

이동하면서 꽃무릇을 즐기려는 등산객이 부쩍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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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협소하여 저수지 도로변에 갓길 주차를 한 후 용천사를 따라 길을 나선다.  용천사로

오르는 길은 두갈래로 등산로 격인 숲길과 사찰길이 있다. 우선 사찰길을 따라 오른 후 사찰을

빠져나와 숲길을 따라 내려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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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모악산에 자리한 용천사는 백제 침류왕 1(384) 인도에서 건너온 미라난타 스님이

건하였다는 설과 백제 22대 문주왕(475~477) 당시 행은선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한다정유재

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소실된 사찰은 한국전 당시 국군 제11사단 20연대 2대대와 빨치산의

후 격전지로 알려진 용천사의 아픔을 말해주듯 지천에 뿌려진 붉은 아픔이 꽃으로 피어나 초

을을 시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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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원산지인 꽃무릇은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온 꽃으로 추석전후 꽃이 피어나며,

에 주로 많은데 이는 알뿌리 전분을 이용하여 불교탱화를 만들때 방부제로 사용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용천사는 대웅전 옆 작은 연못으로 용이 승천하였다하여 용천사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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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 한가위 휴가 기간인 20130920()~ 21() 이틀간 용천사 입구에 위치한 꽃무릇

공원을 비롯 용천사 일원에서 꽃무릇 축제가 열렸다. 한국의 백경중 일경에 속하는 용천사 꽃무

릇은 2000을 시작으로  매년 약 60여만 평에 꽃무릇 축제가 열리는데 슬픈 사연을 가진 채 피어

나는 붉은 꽃의 향연으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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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의 첫 관문을 여는 꽃무릇은 함평 용천사 진입로를 시작으로 용천사에서 모악산 등산로에

흐드러지게 피어난다무슨 절간에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한 애절한 사랑을 나누는 꽃무릇은 상사

 또는 석산화이라 부르는데 아직도 꽃무릇과 상사화가 동일한 꽃인가를 두고 여론은 분분하다

정확하게 분류는 어렵지만 꽃의 특성상을 보면 추석 이전에 피는 꽃이 상사화이고 추석 전후로

피는 꽃이 꽃무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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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꽃무릇 여행지를 보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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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ok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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