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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탄생의 신비
주상절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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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읍천항 입구에 있는 주상절리로 비스듬하게 누워져 있다.
국내 내륙에도 주상절리지역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단지 알려져 있지 않거나 찾아가기 힘든 곳에 위치한 이유로 국내 주상절리는 외면을 받아 왔지만 광주 무등산 절리대 개방과 경주 읍천항 주변 군부대가 철수하면서 우리나라 주상절리 여행문화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제주도는 주상절리층이 잘 발달된 지역으로 이미 알려져 있으며,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 “임진강 동이리 주상절리“,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경주 읍천 주상절리”,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동 “울산강동화암주상절리”, 포항 남구 연일읍 달전리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 광주 동구 용연동 “무등산 주상절리”, 경기도 포천시 양북면 대회산리 “포천 탄강 비둘기낭폭포 주상절리 및 관인면 냉정리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 그리고 창수면 신흥리 “포천 아우라지 배개용암”, “울등도 코끼리바위, 국수바위, 장작바위 주상절리“, 거제도 옥포2동 ”팔랑포 주상절리“, 고성군 하일면 ”맥전포항 주상절리” 포항시 “직탄폭포” 외에도 알려져 있지 않는 곳이 있다.
경남 고성 맥전포항 주상절리 경북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 울산 강동화암주상절리 경북 경주 읍천항주상절리
한반도 생성과정에서 솟아오른 용암(섭씨 1100도)이 흘러 급격히 식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수축으로 인해 생성되는데 보통 4~6각형의 모습을 하고 있다.
동해안 자락 파도소리길
“읍천항 주상절리”
부채꼴 주상절리라는 희소성으로 국내 내륙의 주상절리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군부대 철수하는 과정에서 알려진 부채꼴 주상절리가 경주 읍천항에서 약 500m 지점에 있다. 경주 읍천항주상절리는 주상절리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방법은 다 보여주는 주상절리 전시장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서 있는 주상절리부터 누워있거나 비스듬한 모습, 쌓여 있거나 돌출되어 하나의 작은 섬처럼 보이는 절리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세계에서 유일한 부채꼴형식의 주상절리가 옛 군부대 초소 아래에 위치해 있다.
▲ 경주 읍천항주상절리는 수직과 수평 절리가 혼합형으로 나타나는 독특한 형태로 희소성이 있다. 부채꼴을 한 주상절리 전경
▲ 주상절리는 사각형 부터 오각형, 육각형 등 다양한 형태로 확인되며, 신생대 제3기~제4기 현무암질 용암이 분출하면서
급격하게 식는 과정을 통해 수축작용으로 1100도 용암이 순식간에 굳어지면서 벌집모양을 만드는 것이다.
화산암 암백 또는 용암이나 응결응화암인 마그마 표면이 급속도로 식는 과정에서 외부기온 하강으로 굳어진 벽을 뚫고 흐르지 못하여 순식간에 식는 과정에서 수직방향으로 갈라진 형태를 "절리"라 한다. 절리의 형태는 삼각형부터 육각, 칠각까지 기둥형태로 발견되는데 제주도 정방, 천지연 폭포벽이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형태이다. 절리는 긴 기둥모양을 한 제주도 주상절리, 거의 평행한 균열이 확인되는 판상절리는 북한산 인수봉이 대표적이다.
옛 재돌로 불리는 이곳 경주 읍천 주상절리는 아직 정식 명칭이 없다. 해변대 군부대가 있던 곳으로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절리는 군부대 철수 후 알려지기가 시작하였는데 동해안 자락에서 만나는 주상절리 중 부채를 펼쳐 놓은 듯한 모습 때문에 많은 사진 작가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 읍천항 주변에 자연형성된 마을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 놓았다.
읍천항이 자리한 이 일대의 해안은 항구가 들어서기 전까지 주변에 바위가 많아서 배를 가까이 접안하기 힘든 곳이였다. 바로 인근 해안에 읍천 주상절리가 있는 읍천항은 읍천1리, 읍천2리를 합쳐 약 200여 가구로 미역과 전복을 소득원으로 하는 소박한 어촌마을이였지만 2010년 월성원자력본주에서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 사업일환으로 52개팀 150여명의 화가를 초대하여 마을 벽면을 물감으로 물들이기 시작하였고 50여점의 작품이 벽면에 남아 있다.
경주 방향으로는 경주 주상절리. 벽화마을 - 9.6km - 문무대왕수중릉 - 1.6km-감은사지 - 10.1km - 골굴사 -4.2km - 기림사 - 11,2km - 월성장항리사지 - 7.5km - 석굴암 순으로 여행하면 된다. 울산 방향으로는 경주 주상절리. 벽화마을 - 6.6km - 울산 강동화암주상절리 - 8.3km - 울산 어물동마애여래좌상 - 8.1km - 울산테마수목원 - 8.8km - 대왕암공원 - 36.5km - 슬비공원 - 간절곶 등대 순으로 여행하면 된다.
주변 추천여행지
경주 문무대왕릉 | 울산 대왕암공원 | 울산 솔도공원 |
왕이 죽음에 일러 죽어 용이되길 유언하니 이를 받들어 화장 한 후 수중릉에 찬치다. 무덤은 섬의 둘레가 200m로 동서와 남북이 십자모양을 갖추고 있으며 가장자리에 홈이 연못처럼 파져 있고 그 아래에 깊이 3.6m, 폭 2.85m, 두께 0.9m의 큼직한 돌이 물속 2m 길이에 설치하고 그 밑에다 유골을 안치 하였다고 전한다. | 울기공원 진입로는 백년을 훌쩍 넘긴 송림이 자리 잡고 목책이 둘러쳐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그 중간에는 동백꽃길이, 산책진입로 끝자락에 등대가 있으며, 등대아래 용이 승천하다 떨어져생겼다는 용추암 또는 명바위(일명 댕기바위)가 문무대왕비의 호국룡이야기를 전하며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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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방어진 12경 중에서 제2경인 슬도는 성끝마을에서 뱃길로 건너야 했던 작은 섬으로 1989년 해양항만청에서 오늘날의 방파제를 조성하면서 육지화 되었다. 파도소리가 흡사 거문고를 켜는 듯 소리가 난다하여 슬도로 불리는 곳으로 등대와 낚시터 그리고 대왕암으로 가는 길을 열어 놓기도 했으며, 성끝마을에는 벽화를 다수 그려놓았다. |
경주 감은사지 | 경주 골굴사 | 경주 기림사 |
석탑 두 기는 신라 문무왕2년(682) 사찰을 완성 했을 당시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높이 13.4m로 신라시대 석탑으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석탑은 기단부와 탑신부를 여러 개의 석재를 조합하나 조립한 형식으로 문무대왕이 용이 되어 이곳을 넘나들면서 나라를 지키겠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
골굴사는 선무도의 본산이기도 하다. 함월산 기슭에는 예로부터 굴법당을 짓고 전각을 세웠던 골굴암이 존재했지만 오랜 세월을 통해 형체는 사라지고 일부 작은 동굴 속에 모셔둔 총 12개의 석굴과 붉은 암벽에 새겨진 월성골굴암마애여래좌상(보물 제581호) 남아 온화한 모습으로 자비를 실천하고 계신다. |
천축국 승려 광유가 창건한 임정사로 훗날 원효가 확장하면서 오늘날의 기림사이다. 찬란했던 한때의 명승을 말해주는 경상도영주제명기 / 道營主題名記,동도역세제자기 / 東都歷世諸子記 부호장선생안 / 府戶長先生案 의 중요 문적과 근세조선의 역대 왕의 어필이 보관되어 있다. |
연필을 타스로 눕혀 놓은 듯
"울산 강동화암 주상절리"
▲ 시도기념물 제42호 강동화암 주상절리는 해안과 도로가 인접해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동해안 자락으로 주상절리가 잘 형성되어 있는 곳으로는 울산 강동화암주상절리와 경주, 포항 등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울산 강동화암주상절리는 탁틔인 바다에 돌기둥을 한 묶음씩 눕혀 놓은 모습을 하고 있다.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동 952-1 해역부에 위치한 울산 강동화암주상절리는 시도기념물 제42호로 신생대 제3기 형성된 절리이다. 절리는 가로로 누운 형태로 해역부를 따라 강동화암주상절리와 경북 경주시 읍천주상절리까지 해저로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곳으로 해안을 따라 길이 400m, 너비 100m, 높이 10m 규모이다.
울산방향으로는 강동화암주상절리 - 3km-울산 어물동마애여래좌상 - 8.1km-울산테마수목원 - 8.8km - 대왕암공원 - 36.5km - 슬비공원 - 간절곶 등대 순으로 여행하면 된다. 경주 방향으로는 울산 강동화암주상절리 - 6.6km -경주 주상절리. 벽화마을 - 9.6km - 문무대왕수중릉 - 1.6km-감은사지 - 10.1km - 골굴사 - 4.2km - 기림사 -11,2km - 월성 장항리사지 - 7.5km - 석굴암 순으로 여행하면 된다.
주변 추천여행지
울산 간절곶 | 경주 장항리사지 | 경주 석굴암 |
간절곶(갑)은 어부들이 바다에서 바라보면 흡사 감이나 과일을 따기 위해 대나무로 만든 긴 장대(간짓대)처럼 보인다하여 간절이란 지명이 붙고, 곶은 육지가 뾰족하게 바다속으로 돌출한 부분으로 이를 합쳐 간절곶이라 부르지만 조선 초에는 넓고 길다는 의미를 가진 이길곶으로, 일제강점기 당시는 우리나라 지명을 통해 기운을 꺾기위해 간절갑으로 불렀다. |
장항리사지는 통일신라시대 사찰로 추정, 금당지 좌우 동쪽과 서쪽에 있는 오층탑은 1923년 불탑은 일제에 의해 도괴되고, 1932년 서탑만 복원하였으며, 석조불대좌가 남아 있는데 당시 파손된 불상은 경주박물관 야외 전시장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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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기 중엽인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1) 당시 시중이던 김대성이 불국사를 중창할 당시에 왕명에 의해 착공하지만 석굴암이 완성되기 전에 죽게되자 국가에서 완성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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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돌을 쌓아 올린듯한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
▲ 천연기념물 제415호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는 신생대 제3기말 생성된 아주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내륙에 위치한 주상절리로 신생대 제3기말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높이 20m 폭 100m로 일부는 무너져 버린 상태이며, 일주는 산 속에 상당부분이 묻혀 있어 전체를 바라보면 흡사 산을 절개한 공사장을 연상케 한다.
▲ 높이 20m 절리층은 비스듬한 상태로 꺽여져 있는 독특한 형상으로 지표면에 떨어져 노출되어 있는 절리의
모양이 둥글둥글하여 더욱 신비롭기만 하다.
절리가 확인되고 2000년 4월 24일 천연기념물 제415호로 지정된 내륙에 위치한 절리는 암석이 규칙적으로 갈라져 기둥모양을 이룬것으로 신생대 제3기말에 분출한 현무암이 발달한 것으로 5각,6각의 감람석 현무암으로 돌기둥이 여러개 이어져 있다. 보편적 절리가 신생대 제4기로 약 30만년전으로 추정하는 반면 이곳의 절리는 약 200만년전으로 추정하고 있는 소중한 자연유산임은 틀림없다. 절리는 2단 구조를 갖고 있다. 하나의 절기가 쭉 뻗어 오르고 뒷편에 다시 꺽여 이어지는 독특한 구조를 하고 있다.
경주방향으로는 달전리주상절리 - 9.9km - 양동마을 - 12.4km - 옥산서원 - 정혜사지13층석탑 순으로, 포항방면으로는 달전리주상절리 - 21.4km - 오어사 - 32.9km - 호미곶 순으로 여행하면 된다.
주변 추천여행지
경주 양동마을 | 경주 옥산서원 | 경주 정혜사지13층석탑 |
양동민속마을에는 보물로 지정된 가옥으로 50평 남짓 16세기 만든 무첨당(보물 제311호), 관가정(보물 제442호), 향단(보물 제412호) 및 다수의 중요민속자료 가옥이 있다. 양좌동초안 기록을 보 면 1819년 까지 91호가 거주하였지만 1073년 165호(손씨 28호, 이씨 88호)로 늘었다가 1970년 151호로 줄어들고 1979년에는 손씨 16호, 이씨 80호가 거주했다. |
옥산서원은 회재 이언적을 배향한 사원으로 경주부윤이었던 이제민이 안강 고을 선비와 합세하여 독락당 아래 사당을 세우고 서악의 향현사로부터 위패를 옮겨와 모신 곳이다. 선조가 옥산서원의 사액과 서적을 하사하였는데, 옥산서원에서 전해지는 책이 무려 230종 2,197권으로 당시 이곳에 얼마나 많은 유생이 머물렀는지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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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40호이다. 자옥산 기슭 탑신 4면에 감실형 구조를 갖추고, 2층 이상의 탑신부에서 얇고 낮은 석재를 사용하면서 높이 5.9m, 기단 너비 2.1m로 무려 13층을 올린 독특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탑은 1911년 도굴을 당한 후 1922년 정비되었지만 1998년 9월 다시 도굴을 하여다 실패하여 훼손되었는데 중간부분의 몸돌이 사라져 탑의 비례감각을 깨뜨려 놓았다. |
공룡산책길에서 만나는
"맥전포항주상절리"
▲ 상족암 맞은풍 변풍바위로 불리는 화산암질로 구성된 주상절리
상족암 일원에서 만나는 퇴적암에 비하여 화산암질로 이루어진 병풍바위와 입구에는 액체상태의 마그마가 식어면서 형성된 주상절리가 우뚝 서 있다. 병풍바위 언덕 제일 높은곳에 전망대를 조성하였는데 상족암을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이면 아름다운 낙조감상도 아름다운 곳이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면 주상절리가 코발트빛 하늘을 삼킨 바다에 발 담그고서 있는데 위에서 바라보면 아찔하며, 아래서 보면 파도에 깍여 많은 부분이 떨어져 있다.
고성읍방향으로는 상족암군립공원-9.9km- 송천1구 마을회관 앞 솔섬-25.7km-옥천사 순으로 여행하며, 사천시방향으로는 상족암군립공원 – 7.7km – 사천 남일대해수욕장 코끼리바위 – 6.2km – 실안낙조 순으로 여행하면 된다.
주변 추천여행지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 고성 송천1구 앞 솔섬 | 사천 코끼리바위 |
천연기념물 제411호이며, 한반도 최대 공룡 화석산지 상족암군립공원 일대는 1억 년 전 쥐라기시대로 안내한다. 상족암 입구 국내 최초 공룡박물관을 시작으로 중생대 백악기 고생물화석지로 상족암으로 내려서면 당시 이 일대를 군림했던 이구아나돈의 발자국이 표면 위 고스란히 남아 있다. |
솔섬은 약 3.7ha의 작은 지역에 소나무와 진달래가 많이 봄이면 진달래 둘레길로 알려진 새로운 여행지역이다. 약 850m 목제데크 길을 잇고 물이 빠지면 해안으로 진입할 수 있는 곳으로 바깥에서 보면 밋밋해 보이지만 작은 동산을 하나 너머서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
바다물이 빠지면 해안 절벽이 오랜세월 해안침식을 통해 연약한 부분이 파도에 떨어져 나가면서 이제는 파도가 넘나드는데 멀리서 보면 그 모습이 흡사 코끼리가 코를 물에 담근 모습을 하고 있다하여 코끼리바위라 한다.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안쪽 해안을 따라 진입하면 된다. |
주상절리 여행코스를 정리하면서
▲ 경주 읍천항 안쪽에서 흔하게 만나는 벌집구조를 가진 주상절리대
언제부터 우리나라 문화재가 여행목록에서 사라지기 시작하였다. 나의문화유산답사기로 한때 전국에 흩어져 있던 탑 1기를 찾기위해 헤메던 여행자는 이제 아주 드물게 만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여행지가 드라마배경지 또는 TV방영을 통해 알려진 곳을 찾는것이다. 물런 여행은 개인이 편리한 방법으로 즐기면 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 문화재를 중심으로 떠났던 여행에서 이제는 문화재를 앞에 두고도 "어 여기 1박2일 나온데야"라는 말을 들어면 웬지 씁쓸해 진다. 우리나라도 많은 여행지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좀 더 널리 알려 우리민족의 자긍심도 좀 가져보면 어떨까 싶다. 요즘 아이들 부모따라 여행하지 않는다는 말보다 우리자녀에게 이런 문화재도 있다는 이야기부터 할 수 있다면 기꺼이 따라 나서지 않을까 싶다. 주상절리는 풍부한 볼꺼리를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주상절리가 있는 주변의 자연은 다른곳 보다 아름다운 조건을 가지고 있다. 주말을 이용하여 가까운 주상절리 여행을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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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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