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번 일반도로 불영사 계곡
불영사 계곡을 끼고 울진으로 접어드는 일반국도 36번길에서 겨울옷을 입은 풍경에 넋놓고 바라보았다. 강릉지역 폭설의 영향이 이곳 불영사계곡에도 많은 눈이 내려 국도에서 겨우 차가 스쳐갈 정도의 협소한 길만 열어 놓아 도로에 정차를 한다는 것은 꿈도꾸지 못할 상황이였고, 불영사로 내려서는 길부터 모든 갈림길이 차단되거나 폭설로 인하여 운행이 어려워 진행둥 잠시 정차하는 순간의 풍경을 담아야 했다.
▲ 눈 폭탄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하였다.
▲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는 눈길을 뚫고 달려야 한다.
▲ 하얀옷으로 갈아입은 금강송
▲ 지붕을 덮어 놓은 설경
▲ 눈 떄문에 못살겠다며 집 앞 길을 터는 주민
▲ 눈길을 달리다.
▲ 불영사 계곡을 잠시 바라본다.
▲ 불영사 계곡과 그 위 눈으로 덮혀 있는 도로
▲ 무거운 눈의 무게에 나무 가지가 상당수 부러졌다.
▲ 불영사 계곡 설경
▲ 불영사계곡 전망대로 들어가는 길도 막혔다. 주차장도 사라졌다.
▲ 불영사 계곡 풍경
▲ 불영사 계곡에서 올려다 본 산 풍경
▲ 계곡 주변 풍경
▲ 무거운 눈을 잔뜩 올리고 버티고 있는 모습
▲ 폭설 그리고 또 폭설
▲ 다행스럽게 36번 길을 열려 있었다.
가을이면 단풍이 좋은 36번 길을 돌아 나오면서 잠시 불영사에 들러 세상 시름을 내려놓고 오려 하였으나 아쉽게도 내려서는 도로가 눈으로 막혀 버렸고 주변에 주차를 할 공간조차 눈이 가로막아 버려 포기하고 돌아서야만 했다. 아쉬움이 돌아오는 내내 뒤따라와 왔지만 어찌 하겠는가 허락하지 않는 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갈 수 없지 않는가.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2015년 이전여행 > 02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대간 협곡열차 제2 탄 승부역 그리고 돌아서다. (0) | 2014.02.14 |
---|---|
백두대간 협곡열차 제1 탄 분천역 ~ 승부역 (0) | 2014.02.14 |
[부산 금정] 금정산에서 상고대를 만나다. (0) | 2014.02.13 |
[경북 경주] 양동마을 겨울 풍경 (0) | 2014.02.12 |
[경북 청송] 청송 주산지 설경에 반하다. (0) | 2014.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