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곡지
반곡지로 들어선다. 반곡지로 향하는 내내 창밖 봄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게 마음에 걸렸다. 경상 반곡지와 청송 주산지의 봄은 갓 물오른 고목나무가 그려내는 연초록 세상과 쏙 빼닮은 풍경 즉, 반영이 아름다운 곳으로 반영을 보기 위해서는 소류지에 바람 한 점 없어야 한다는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 새로 생겨난 전망대
봄바람이 분다. 주말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른 반곡지는 역시나 물살이 흔들렸고 반영은 포기해야 했지만 갓 피어난 연초록 세상은 원 없이 빠져 들 수 있었다.
▲ 봄을 만끽하는 가족
▲ 반곡지의 뵴
1만5천여 평에 펼쳐진 아름다운보다 제방에 들어서면서 비로소 반곡지의 아름다운 모습에 푹 빠질 수 있다. 2줄로 자라는 아름드리 수양버들이 펼쳐 놓는 장관은 주산지와 달리 직접 숲길을 거닐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 누구나 작가가 되는 숲길
▲ 렌즈에 담는 풍경은?
▲ 반영을 가려 버린 봄바람이 야속하기만 했던 하루였다.
▲ 봄 바람이 멈추고 하늘에 구름이 소류지에 내려 앉는 그날을 기약해 본다.
▲ 반곡지 풍경
▲ 복사꽃 피어 있는 과수원
▲ 숲 아래 멈춘 탐방객의 여유
▲ 바람에 물살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 반곡지 진입로 전경. 반곡지 입구 도로변 주차한 차량행렬
▲ 많이 부족한 반영.
▲ 숲이 연출한 풍경
▲ 세월을 느끼게 해주는 모습
▲ 사색하기 더없이 좋은 길
▲ 연출 사진을 찍는 사람들
▲ 긴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는 자연이 만든 그림
▲ 물에 절반을 잠겨 자라는 고목나무
▲ 나무 수형이 아름다운 고목
▲ 얼마나 더 버터줄지....
▲ 즐거워 하는 탐방객
▲ 숲길 아래 미모한 반영
▲ 반곡지 풍경을 담고 있는 사진작가
▲ 반곡지 풍경
▲ 소류지로 향해 뻗어 있는 물오른 가지
▲ 물살에 반영은 잃어 버렸지만..
▲ 반곡지는 연인과 가족이 즐겨 찾는 여행지 답게 많은 연인이 스쳐간다.
▲ 자신의 속을 다 내보이는 나무가 안스럽기만 하다.
▲ 나무 숲길 품 안으로
▲ 세월을 말해주고 있는 고목이 된 나무
▲ 속을 드러내고 있는 고목나무
▲ 반곡지 제방 건너 복사꽃이 한창을 이루고 있다.
▲ 오랜 세월을 말해주는 반곡지
▲ 숲이 주는 고마운 그늘
▲ 뭘 하여도 그림이 되는 반곡지 풍경
▲ 사색하기 딱 좋은 반곡지 숲길
▲ 반곡지 숲길 반대편 복사꽃이 지천으로 피어 있다.
▲ 반곡지 들어서는 수문이 있는 입구
▲ 봄 바람이 물살을 흔들며 반영을 지워버린 모습
반곡지에 많은 탐방객이 찾다보니 관람을 위한 전망대가 숲길 맞은편을 따라 네 곳에 생겨났다. 짧은 동선을 다시 되돌아가기 싫어하나 둘 산길을 헤쳐 나가다 보니 소류지를 한 바퀴 도는 비탈진 산길도 생겨났지만 정비가 되지 않아 위험하였고 아직도 주차장과는 전쟁 이였지만 숲길로 접어들면 그 모든 이여기를 다 내려놓고 머물 수 있어 좋은 곳이 반곡지이다. 여행의 피로는 반곡지 인근에 있는 상대온천을 들러 피로를 풀어도 좋다.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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