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갠날 용이 승천하는
경상남도 양산시 홍룡사-홍룡폭포
▲ 천성산 홍룡사 홍룡폭포
비 갠 뒷날 금붕어가 詩를 쓰기도 전에 서둘러 찾은 천성산 계곡 흑룡사 흑룡폭포는 강수량이 많은 여름철 폭포를 찾아 오르면 하늘로 승천하는 한 마리의 용을 만날 수 있다. 홍룡사 입구에서 낮은 소리로 흐르는 계곡을 따라 서너 계단 오르면 임진왜란 당시 소실되고 빈 터만 공허하게 자리를 지키던 낙수사 자리에 1930년 유영식이라는 승려가 암자를 세운 후 우동범 스님이 밝은 전각을 헐고 중창하여 오늘날 홍룡사로 자리 잡고 있다.
홍룡사의 백미는 비오는 날 거침없이 쏟아져 내리는 홍룡폭포의 장관을 쉽게 만나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비오는 날이면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곳. 홍룡폭포는 높이 20m로 3단 폭포를 이루는데 상층은 높이가 80척이요, 중픙은 46척, 하척은 33척이라고 한다.
흥룡폭포는 폭포수 물보라에 무지개가 보이는데 흡사 선녀가 춤을 추는 듯하며, 황룡이 승천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하여 흥룡폭포라 부르며 폭포에서 떨어진 낙수는 거침없이 계곡을 따라 흘러내려 여름이면 시원한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지만 인근 내원사에 가려져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숨은 명소 중 한곳이며, 양산팔경에 속해있다.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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