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태화강대공원 봄꽃향연
오월이 따사롭다. 매년 봄이면 울산광역시는 태화강 줄기 내 태화루 앞부터 서울 여의도 공원의 2.3배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속 수변 천수공간에서 태화강꽃축제를 개최하였지만 올해는 세월호의 안타까운 사건으로 인하여 축제는 취소하였고 매년 찾는 탐방객은 무거운 발걸음을 걸으면서 무거운 가슴을 잠시 내려놓는다.
▲ 드 넓게 펼쳐져 있는 양귀비꽃과 십리대밭숲길이 지친 마음을 머물다 가라며 유혹하고 있다.
세련되고 정제된 아름다운 하얀 안해초를 비롯하여 코발트색 수레국화, 붉은 정열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는 꽃 양귀비, 오렌지 색의 금영화, 샛노란 금계국, 꽃창포, 목단 등 양탄자를 펼쳐 놓은듯 흠잡을 곳 없는 풍경을 연출하여 사색하며 거닐기 좋은 길을 터 놓고 있다.
▲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펼쳐져 있는 양귀비꽃 사이로 그늘막을 겸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 철쭉 너머 일반인이 쉴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그늘막
▲ 중앙무대 전경
▲ 태화강 대공원 상징모형탑
▲ 붉은꽃 가득 피어 있는 양귀비
▲ 꽃양귀비(개양귀비)와 수레국화 그리고 안개초가 피어나 환상적인 색을 펼쳐 놓고 있다.
▲ 도심과 휴식공간
▲ 피어난 작약꽃밭
▲ 십리대밭 뒷편 울산고층빌딩과 앞으로 작약밭이 펼쳐져 있다.
▲ 작약밭에 데이트 하는 연인들. 울산시민에게는 무료 자전거 대여하고 있다.
▲ 평화로운 전경을 그려내고 있는 공원
▲ 홍작약꽃
▲ 백작약꽃
▲ 뜨거운 오월의 햇살 아래 활짝 핀 작약꽃
▲ 작약꽃이 펼쳐진 전경
▲ 작약꽃과 즐기는 사람들
▲ 올해는 모든 것이 빠르다. 이미 한여름처럼 뜨거운 하루
▲ 꽃양귀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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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꽃 사이로 피어있는 양귀비
태화강변을 따라 대나무숲길이 이어져 있는데 그 길이가 십리에 이른다하여 십리대밭으로 불리는데 구 삼호교에서 용금소까지 약 4.3 km 이다. 태화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대숲길과 함께 매년 봄의 길목 5월이되면 꽃양귀비(개양귀비)와, 수레국화 그리고 안개꽃이 모여서 장관을 이루는데 야외 공원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이다. |
봄날 화사한 꽃의 술렁임은 도심 빌딩숲과 대숲에서 바람이 서로 교차하면서 생동감을 뿌려 놓는다. 코발트빛은 수레국화, 붉은색은 꽃양귀비 그리고 하얀 안개초가 뒤썩여 아름다운 장관을 펼쳐 낸다. 양귀비꽃과 함께 피어나는 수레국화는 다양한 색상으로 피어나는데 꽃이 말라도 아름다워 5월 말에도 아름다운 장관을 만날 수 있다.
▲ 안개꽃
▲ 안개꽃과 어우러진 양귀비
▲ 수레국화가 펼쳐진 사이로 양귀비꽃이 피어 있다.
▲ 수레국화를 찾은 꿀벌
울산태화강대공원은 울산의 명소 십리대밭길을 걷도록 조성한 자연공원으로 대나무 숲길을 내고 산책로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전국 최대 도심수변공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옛 십리대밭길은 6년간 공사를 통해 2010년 새롭게 거듭 태어나면서 태화강대공원이란 명칭이 붙여졌다.
여의도 공원의 2.3배에 해당하는 총 53만1000㎡로 태화강대공원의 주인공은 역시 자연 그리고 전국 최고의 대나무 숲 길이다. 중구 태화강 용금소에서 명정천으로 흐르는 구간에 조성된 공원 중에서 대나무생태원이 총면적 1만700㎡로 대나무를 부각시켰다.
올해부터 태화강변 주차장에 주차료를 징수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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