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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조문국사적지

허영꺼멍 2014. 5. 16. 08:21

 

 

조문국 사적지

 

의성읍 버스터미널에서 28번 국도를 이용하여 탑리 방향으로 약 12km 이동하면 연초록 공간에 고분군이 모여 있는 곳을 만나게 된다. 경북기념물 제128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문국 사적지내에는 40여기 고분을 복원하였다.

 

 

경북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 학미리, 탑리리 일대에 삼국시대로 추정되는 고분군이 무려 200 여기 산재해 있는데 이를 의성 금성산 고분군이라 하지만 막상 인근 지역민도 조문국에 관하여서는 잘 모르는게 현실이다.

 

 

조문국 사적지는 경덕왕릉이 있는 고분군으로 28번 국도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편리하며, 최근 조문국박물관을 비롯하여 조문국박물관 고분전시실을 하나의 동선으로 여행하기 좋도록 많은 시설투자를 하였다. 

 

▲ 작약꽃은 아직 피어나지 않았다.

 

 

 

▲ 봉우리를 맺고 곧 터뜨릴 꽃망울이 가득한 작약꽃 언덕

 

 

 

▲ 야외고분 전시관

 

 

 

 

 

 

 

 

 

 

조문국은 삼한시대 오늘날 의성일대를 군림했던 부족국가로 조문국이 다스렸다. 신라 벌휴왕 2(185) 신라에 편입되기 전까지 소국으로 잊혀져가는 조문국 사적지를 재조명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사적지를 새롭게 조성 단장하였다올 봄소식이 유독 빨라 혹시 작약꽃이 피었나 싶어 의성군 조문국 사적지 일대를 찾았지만 아직 봉우리를 터뜨리지 않은 상태였다. 522일 전후 피어나 5월 말이면 만개 할 것으로 보여진다. 

 

 ▲ 밥 주셔요.

 

 ▲ 나무가 아닌 시골 부엌에 당당하게 만들어 진 새둥지.

 

▲ 새 둥지가 시선보다 낮게 있었다.

 

시골집에 잠시 여정을 풀었다. 잠시 마당에서 쉬는데 이름도 모를 노란깃털을 가진 새가 먹이를 입에 물고 자꾸 내 눈치를 살피는게 아닌가. 몇 번씩 먹이를 물고 날아 든 새를 보고 호기심에 새가 들어 간 곳으로 들어가 보니 새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그 곳에는 작은 새끼들이 인기척에 입을 벌리고 먹이를 달라며 목을 뽑는다.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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