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합포구 현동마을 ~ 덕동동 사궁두미마을
최근 작은 인연으로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에 사궁두미길 끝자락에 있는 사궁두미마을을 자주 찾게 되었다. 현동마을에서 약 2.9km 사궁두미길 끝자락에 위치한 사궁두미마을은 횟집과 펜션으로 이루어진 작은 포구이며,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홍합을 채취하여 가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 사궁두미 마을 앞 등대
사궁두미를 중심으로 오른편에 월간산과 왼편으로 모도산이 적당하게 파도를 막고 있으며, 모도산 주변에는 해군함정이 머물러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사궁두미마을에서 바라 본 진해방향 모도산
▲ 바지락 캐는 어민. 물이 빠지면 자신의 땅을 밭처럼 돌을 쌓아 표시 해 놓고 각자 자신의 땅에서 조개 채취를 하고 있다.
▲ 현동 부두 물이 빠져 나간 전경.
▲ 현동 항구 앞에서 잠시 잡은 바지락. 일반인은 허락없이 들어갈 수 없다.
▲ 사궁두미 항구에서 배를 손질하고 있는 모습.
▲ 마창대교를 통과하는 선박
▲ 마창대교 공단으로 향하는 선박
▲ 돌장어 구이.
▲ 돌장어가 이 지역 특산물로 고소하며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곳으로 양념없이 불피워 즉석에서 구워 먹는다.
▲ 사공두미 항구 전경
사궁두미길에서 만나는 해안가에 물이 빠지면 바지락조개를 비롯하여 지금은 돌장어가 한창 잡힌다고 한다. 홍합과 돌장어, 해삼, 낙지 등 바다 속에서 수확하는 해산물이 넘쳐나는 곳이기도 하다.
▲ 사궁두미 횟집은 직접 채집한 자연산을 사용한다.
▲ 현동 앞 바다에서 바지락 캐는 중
▲ 바다속에서 건져 올리는 굴
▲ 수확하여 손질을 기다리는 홍합
▲ 대멸로 끊여 낸 멸치찌게
▲ 짜작하게 끊여 낸 멸치찌게 맛이 다른 지방과는 좀 독특해 보였다.
사궁두미 진입로에 위치한 현동 포구에는 주변을 애워싼 지형적 특성으로 인하여 파도가 거의 없이 잔잔한 상태로 물이 들고 난다. 탁 틔인 바다가 아니다 보니 역동적인 모습이 없는 대신 바다에 빠져 있는 월간산의 가을 반영이 아름답다고 하니 올 가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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