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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제4회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 맥도공원 - 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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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채단지가 조성되기 전에는 제주도 봄날의 상징이 유채꽃이었다. 밭작물로 조금씩 농사짓던 유채꽃이 제주도가 아닌 내륙에 첫 시험을 보인 것은 전북 전주시 시내를 관통하는 천변자락을 따라 유채단지를 조성하였고 이후 지자체에서 앞 다투어 지역에 유채단지를 만들었다.
▲ 드 넓게 펼쳐져 있는 유채꽃 단지
부산 유채꽃 단지는 부산으로 진입하기 전 김해 대동사거리 구포대교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올해로 제4회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가 부산시 강서구 대저1동 생태공원 일원에서 2015년 4월 11일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진행되며, 유채꽃 단지가 창녕 남지 낙동강유채조성 규모보다 더 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 샛노란 물결이 봄을 이야기 하고 있다. |
부산 강서구 유채단지는 2014년 53만㎡(16만여평) 규모였던 공간을 절반 더 늘려 2015년 76만㎡(23만여평) 규모로 확장하였으며 유채꽃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볼꺼리를 및 중간 중간 달콤한 솜사탕과 즉석사진코너, 전시 작품이 함께하여 유채꽃향기와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기 좋은 곳이다.
낙동강 유채꽃 축제로 인하여 부산에서 김해공항으로 향하는 도로가 주말이면 정체를 빚는다. 유기물이 모여 척박한 토지에 하우스를 이용하여 대파와 상추 등 농작물을 심어오던 곳을 낙동강 정비사업과 함께 사대강 사업에 맞물려 철거되고 그 넓은 공간이 특별한 사용 목적 없이 있는 공간을 이용하여 유채꽃 단지를 조성한 것이다.
비온 뒷날이라 모처럼 하늘이 열렸다. 새파란 하늘, 하얀 뭉개구름 아래 샛노란 유채밭이 끝을 모르고 이어져 있다. 솜사탕을 하나씩 들고 거니는 연인을 보면 봄은 청춘을 유혹하는 계절임은 틀림없다. 낙동강은 쉼 없이 바다로 향하고 주변은 봄소식을 전하느라 분주하다. 바짝 메말라버린 갈대 사이로 연초록 새잎이 돋아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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