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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944-5 창녕 남지철교 (昌寧 南旨鐵橋) 남지철교 - 창녕 영산유채밭 - 만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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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색 구.철교와 주황색 신.철교
남지철교가 시작되는 함안 방향에서 창녕으로 향하는 입구에 보호수 한 그루가 봄을 증명해 보이듯 연초록 세상을 낙동강에 풀어 헤치고 있었다. 보호수는 은행나무로 500년을 뿌리 내리고 살아온 터줏대감이 아닌가. 남지철교와 남지대교가 나란히 낙동강을 건넌다. 남지철교는 차량운행이 중단된 이후 탐방객이 걸어서 통과하는 곳으로 2004년 12월 31일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145호이며, 1931년 건립된 교량이다. |
▲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남지철교에 관한 안내 글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시설물은 창녕과 함안 사이 낙동강을 가로질러 설치한 근대식 트러스 구조의 철교이다. 철근콘크리트 T형 다리로 상부 철골트러스교의 트러스는 교각부분을 더 높게 설치하여 마치 물결이 치는 듯 한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한다. 이 시기에 제작한 철교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우수한 다리로 평가받고 있다. |
▲ 창녕에서 함안 방향으로 바라 본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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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철교는 국내 최초 강철교인 한강철교(1900)와 압록강 철교(1911)에 이어 만들어진 남지철교(1931)는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9월 국군은 더 이상 후퇴할 수 없는 최후의 방어선을 구축하였는데 바로 낙동강 전투이다. 북한군의 도하를 막기 위해 미군은 폭격기로 폭탄을 투하하여 철교 중간 25m를 폭파하는 수난사를 간직하고 있는 한국전쟁 상은 안은 교량이다. |
남지철교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와 창녕 남지읍 남지리를 잇는 교량으로 1933년 독일인이 설계하고 일본인이 공사를 하였으며, 개통 당시 길이 391.4m, 폭 6m 이었으며, 1953년 복구하여 본래의 역할을 하다 1993년 7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C등급으로 2001년 12월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이후 새로운 교량을 만들고 2008년 보수를 통해 지금 모습으로 보존되고 있다. |
▲ 유채밭 전경 |
남지철교를 건너면 매년 4월 유채꽃축제가 열리는 현장에 도착한다. 80ha(24만여평)에 달하는 낙동강 둔치를 따라 2015년 제10회 낙동강유채꽃축제가 자연과 사람의 만남이란 주제로 4월 17일을 시작으로 21일까지 펼쳐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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