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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트레킹 - 전주에서 만난 전동성당

허영꺼멍 2019. 12. 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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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건축양식을 자랑하는

전북 전주 전동성당


⊙ 2019년 00월 00일 ⊙



오늘날까지 이용하고 있는 성당이다. 전동성당(殿洞聖堂)은 로마 가톨릭교회 성당으로 대한민국 사적 제288호로 지정된 종교시설이자, 호남 최초이자 전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진 성당이다. 성당은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로 1937~1957년까지 천주교 전주교구 대성당으로 사용된 곳이며, 오늘날 문을 개방하고 있어 누구라도 쉽게 방문을 할 수 있다.


▲ 전동성당 전경


▲ 초대 전동성당 주임신부

여행별점 : ★★★★☆

회색벽돌, 붉은색벽돌의 조화

전주한옥마을 유료주차: 전북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 100-1


전동성당이 있는 곳은 본래 전라감영이 있던 곳이자 천주교 신자들이 사형을 당했던 순교지로 1889년 프랑스의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보드네신부가 부지를 매입하여 1908V.L 프와넬 신부 설계로 1914년 회색벽돌과 붉은색벽돌을 이용하여 건물 벽을 만들고 비잔틴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을 혼합하여 완공하였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전동성당'

사적 제288


▲ 힌옥마을과 현대식 건물 그 경계에 자리잡고 있는 전동성당




성당은 로마네스크 양식을 하며, 종탑과 계단은 비잔틴 양식을 통해 외부에서 느끼는 웅장함은 당시 엄청났을 것이다. 화강암 벽돌을 사용하여 만든 성당건물은 당시 일제가 풍남문 성벽을 헐었고 성당을 짓기위해 성벽에서 나온 돌과 흙을 이용해 벽돌을 구웠다. 전동성당은 큰 규모와 장엄한 내부 공간 및 다양한 벽돌 디테일을 이용한 정교하고 섬세한 기술이 돋보이는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1791년 신해박해 당시 풍남문 밖에서는 외세종교를 지향하는 이들에게 교수형 집행이 이루어 진다. 이때 한국 교회 최초 순교자인 윤지충 바오로(1759-1791)를 비롯하여 많은 신도가 순교를 하게되었다. 이후 기독교가 허용되면서 선교사가 들어왔고 당시 보두네 신부는 교수행이 이루어 졌던 일대의 민가를 사들여 임시 본당을 만들고 주변에 흩어져 있던 신도가 모여들면서 큰 성당의 필요성에 따라 1908년 명동성당 내부를 건축했던 프와넬 신부의 설계로 공사를 착공하여 1914년 외관공사, 1931618일 대구대목구의 드망즈 교구장에 의해 축성식이 치루어졌다. 그리고 첫 교구장으로 김양홍 신부가 맏았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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